보건복지부, 전국 읍면동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도입

  • 기사입력 2018.12.26 13:35
  • 기자명 이주승 기자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사진출처=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이달부터 전국의 모든 읍면동주민센터 3509곳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상담하고 급여 제공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 설치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방문상담을 통한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해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읍면동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방문 상담은 총 330만 건(2018년 1월~11월 누적)으로 전년(224만 8000건) 대비 47% 증가했다.

방문상담을 통해 국민이 필요한 복지욕구를 파악해 공적급여 제공이나 민간의 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난 11월까지 총 338만 건 제공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지원 인력 14만 5000명을 발굴·운영해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는 서비스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차량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661대를 지원했다. 현장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 동행 정보통신 기기인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올해까지 총 7983대를 보급했다.

보건복지부 양동교 지역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복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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