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건강한 치아 관리,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해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75
영구치 나기 시작할 때부터 치아 관리 중요해

  • 기사입력 2020.12.08 10:11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갈무리)

여러분은 치아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나중에 나이가 들고 그동안 치아 관리를 잘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살면서 신체 중에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위가 치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아를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다면 노후에 크게 고생하기 마련입니다.

치아 관리는 영구치가 하나씩 나기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어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이 쓰는 치약은 어린이의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치약을 구입할 때는 꼭 의약외품 마크와 불소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불소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아 불소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할 때 적당한 양의 치약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도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아랫니는 아래부터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려 닦아주고 어금니 윗부분은 문지르듯 꼼꼼히 닦아줍니다. 더불어 입안의 청결과 입냄새 예방을 위해 혀를 닦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양치는 하루에 4번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식사 직후 양치를 해줘야 합니다. 양치를 하다가 다치거나 에나멜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닦지는 마세요.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치실을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에 쌓인 음식물은 나중에 치석이 될 수 있습니다. 치실 외에도 구강 세정기, 치간 칫솔 등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 빈틈 하나하나 깨끗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가글을 하는 것도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가글 중에는 치석예방, 미백, 예민함 완화 효과가 있는 제품들도 있으니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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