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집콕할 때 먹을 ‘웰빙 견과류 3총사’를 소개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89
잣·호두·땅콩,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능

  • 기사입력 2020.12.29 10:53
  • 기자명 고명훈 기자
땅콩. (사진=픽사베이)
땅콩. (사진=픽사베이)

견과류는 매일 적당량을 먹어 주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 ‘집콕’ 하면서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기에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먹기에도 간편하며 포만감까지 주는 웰빙 간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견과류가 있는데요. 이번 연말 집에서 보내면서 에너지도 충전하고 노화도 막아줄 견과류,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작지만 입안 가득 고소함으로 채워주는 잣입니다. 잣은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죠. 자양강장은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오장을 튼튼히 해주는 효능을 말합니다.

잣에는 피로를 덜어주고 생기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 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회복기에 있는 환자와 출산 후 산모에게 좋습니다.

잣은 수정과나 죽 위에 고명으로 올려먹기도 하고 그대로 죽이나 칼국수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으니 고소한 맛을 선호한다면 잣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호두입니다. 추운 날 따끈따끈하고 달달한 호두과자를 마다할 이는 아무도 없죠. 호두는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어 수험생 간식으로도 잘 활용되는 견과류입니다. 그래서인지 생김새도 우리의 뇌를 닮았죠.

호두 속 리놀레산 성분은 뇌의 노화를 예방하여 기억력 향상을 비롯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간식거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견과류의 대표 주자, 땅콩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에는 소스, 드레싱 등에도 많이 활용되면서 특유의 고소함을 풍기며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밥반찬, 술안주 등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간식이죠.

땅콩 속에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죠. 꾸준히 먹을 경우 당뇨병 개선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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