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만 원 ‘플랙스’

해양환경보전·사회배려계층 생활환경개선 등에 사용
ESG 경영 본격 시동 포스코건설, 클린오션 활동 주력

  • 기사입력 2021.01.25 17:1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 (사진=환경경찰뉴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 (사진=환경경찰뉴스)

포스코건설이 해양환경보전과 사회배려계층의 생활환경개선 활동 등에 써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포스코건설은 25일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심재선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해양환경보전과 미래세대들의 잠재력을 높이고 사회배려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바다 속과 해안가에 폐기된 플라스틱으로 사회적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이런 사회문제 해결차원에서 올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인식 캠페인 및 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30여개 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드론, 요리, 악기, 마술 등의 분야에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배전판, 전선, 벽지, 문턱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사적으로 ESG경영(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ž사회ž지배구조)을 적극 전개하기로 한 가운데, 해양청과 연계한 해안 지역 클린오션 봉사단과 사회문제해결형 재능기부봉사단을 신규 창단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ESG분야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가치있고 Social Impact가 있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공감,ž공존,ž공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사옥을 인천 송도로 옮긴 포스코건설은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36억 1천8백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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