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프로그램 개선 추진...“산림의 중요성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청,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개최
국립 춘천·나주 숲체원 교육센터 지정안 의결

  • 기사입력 2021.03.12 12:16
  • 최종수정 2021.03.12 12:17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산림청)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산림청)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계획 보고와 의미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토론과 자문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 국립 춘천 숲체원과 국립 나주 숲체원에 대한 교육센터 지정 요청 건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하였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품질을 국가에서 보증하는 제도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인증제도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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