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청정대기분야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대표기업 방문

한정애 장관, 그린뉴딜 유망기업 ㈜나노 현장 방문
내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선정 계획

  • 기사입력 2021.03.26 15:09
  • 기자명 조희경 기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픽사베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6일 그린뉴딜 유망기업의 대표기업 ㈜나노를 방문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나노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공모에서 청정대기 분야 유망기술의 우수성 및 혁신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나노는 초미세먼지 제거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원료 생산부터 수요처 맞춤형 촉매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유기적 공정체계를 갖춘 환경촉매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대기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연소효율을 높이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개발하여 화력발전소, 선박엔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화를 추진해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해 총 41개사를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올해에도 신규 3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부문의 친환경·저탄소 방식의 녹색전환이 중요하다”라며,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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