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빅데이터’ 활용 최고의 아이디어 기획자 뽑는다

산림청,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 기사입력 2021.03.30 13:38
  • 기자명 고명훈 기자
2021년 산림공공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사진=산림청)
2021년 산림공공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사진=산림청)

정부가 산림분야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산림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여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분야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산림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와 기획서를 작성해 산림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부문별로 10개 팀(총 2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개 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팀 등 총 10개 팀에게는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우수상 2팀에는 상금 이외에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팀 대상으로 이전 대회 수상자 등 전문가 자문 지원,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의 관심 데이터 활용 및 개별 자문 지원 등 후속지원까지 제공된다.

수상작에 데이터기획·마케팅 및 데이터분석이 포함된 경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2021 빅매칭캠프’참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상섭 기획조정관은 “산림데이터를 활용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많이 발굴되어 실생활 속에서 산림데이터가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민간의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혹은 일자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데이터 기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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