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

  • 기사입력 2021.04.15 05:12
  • 최종수정 2023.02.08 14:28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제작노트] 때는 바야흐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5500억 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옵티머스 자금이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 펀드로 유입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당시 이 채권공매의 매관주관사였던 삼정KPMG는 입찰자를 미리 선정이라도 한 듯, 입찰일 안내에 있어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했다.

40평방미터 남짓 안 되는 땅은 지분쪼개기해서 113명의 조합원을 증식시켰고 이 땅 소유한 자 중에는 퇴직한 서초경찰 공무원과 마약던지기로 유명한 청담동-신사동 사채업자, 김 모 회장 등이 심어놓은 사채업자와 옵티머스 자금을 끌어써서 채권을 인수한 신원종합개발 건설사 직원들이 명의신탁해서 조합원으로 둔갑하고 있다.

헌인마을 주민도 아닌 사람들이 철두철미하게 꽁꽁 숨어 마을 사업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50명의 조합원 매수를 위해 뿌린 돈만 100억 원이다. 이 돈 역시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인 것으로 역추적되고 있다.

수표 이서를 한 회사가 삼정KPMG 임원이었다는 점에서 자금의 흐름이 역추적되고 있다.

이 마을에 숨은 투기세력들은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로 돈 세탁할 자금 창구로 헌인마을을 지목하였다.

본지 탐사보도 프로그램은 이 어마어마한 진실의 판도라 상자를 지난해부터 추격해왔다. 이 마을에 가려져 있던 베일을 벗겨본다.

 

[정정보도] ‘[TV]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 관련

본 언론사는 지난 2021. 4. 15. ‘환경경찰뉴스’의 웹사이트 및 본지가 운영하는 ‘환경경찰뉴스’ 유튜브 채널에 ‘[TV] 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이라는 제목으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돈 세탁, 투기 등 부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고, 동 사업의 시행사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들에게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조합원 의결권 확보를 위하여 금품 배포 및 지분쪼개기 등 위법행위를 자행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분쪼개기’라고 지목된 토지 공유지분 매매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있었고, 시행사가 조합원들에게 금전을 제공한 것은 배임죄 등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수사기관의 처분이 있었으며,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유입되거나 관계사가 연루되지 않았고, 사업시행과정에서 돈 세탁ᆞ투기 등의 행위가 진행된 바도 없다는 점이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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