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클린에어엑스포’ 2월 열린다

2019년 첫 미세먼지 관련 전시회 2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나흘간 개최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 개선 관련 첨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 기사입력 2019.01.25 07:04
  • 최종수정 2019.01.25 09:35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출처=클린에어엑스포 홈페이지)
(출처=클린에어엑스포 홈페이지)

 

민∙관∙학계가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19년 첫 미세먼지 관련 전시회인 ‘2019 클린에어엑스포 – 미세먼지 특별대전 및 굿에어시티’가 2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를 통해 대기질 및 실내공기질 개선 관련 첨단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미세먼지의 측정, 저감, 대응, 예방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9㎍/㎡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10) 보다 2.9배 높으며, 도쿄(13.8)나 런던(11) 등 주요 선진도시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전시회가 이루어진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측정∙예보(미세먼지 측정기, 측정 설비 및 장비, 센서, 미세먼지 감지 드론, 산소/오존 측정기, 환경 측정기, 경보어플리케이션 등), 집진∙저감(공기청정기, 필터,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환기장치 및 설비, 집진기 및 집진 설비, 저감장치, 에어샤워, 인공강우기술, 분진흡입차량 등), 보호∙대응(미세먼지 마스크, 산소 발생기 등), 원인∙제거(전기차,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친환경페인트 및 건축자재, 공기정화식물 등), 기관∙정책(미세먼지 대응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미세먼지 대응기술 국책연구소 등) 등 미세먼지 및 공기환경 관련된 모든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에 이루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규모 전시회이며, 동 기간 중에는 ‘2019 경향하우징페어’가 함께 개최된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 건설,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2월 20일(수)부터 24일(토)까지 닷새 간 개최된다. 따라서 두 전시회의 동시개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에 관심 있는 건설, 설계 등 관련업계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연중 미세먼지 농도는 2월부터 5월 사이에 가장 높으며, 특히 2월 미세먼지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민∙관∙학계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미세먼지 관련 이슈가 상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연초에 관련 전시회를 참가하여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고 “전시회를 선택할 때에는 방문 예정인 바이어의 특징을 잘 살펴야 한다. 건축·건설 관련 종사자, 교육·공공기관 시설책임자 등 타깃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2019 클린에어엑스포’는 참가업체에게 훌륭한 마케팅 툴이 될 것이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