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 거리두기 이행기간 종료…지역별 단계 내일 오전 발표"

지자체별 방역 조치 발표

  • 기사입력 2021.07.13 13:47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내일이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이행기간'이 종요된다. 이에따라 정부는 14일 향후 전국의 각 지역에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시행할 방역 조치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보건복지부 기자단 대상 백브리핑에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 사적모임 규제를 일괄 취합해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 이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새 거리두기 도입 이후 방역이 한꺼번에 완화하면서 발생할 부작용을 막기 위해 2주간(1∼14일) 지역 상황에 맞춰 방역을 강화하는 이행기간을 가졌다.

최근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번져가는 양상이 나타남에 따라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행기간 연장,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새 거리두기 시행을 미루다가 지난 12일부터 새 체계상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인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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