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실감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지원 성과 공유

2021 벤처창업·스타트업 Growth-Project 데모데이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 기사입력 2021.10.20 13:36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스페이스점프)
(사진=스페이스점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VR·AR제작거점센터는 18일 ‘2021 벤처창업·스타트업 Growth-Project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기반의 산업 융합형 실감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9개 팀은 모두 기관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성과물을 공유하고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성에 대한 평가를 받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데모데이 프로그램은 실감콘텐츠와 메타버스·VR·AR 등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투자자 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본 프로그램의 사업화 지원을 받아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9개 콘텐츠 기업이 성과물을 공유하고 투자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은 전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20개 기업 중에서 사업성이 유망한 팀을 선별해 사업화 지원을 받은 9개의 산업 융합형 콘텐츠 기업이며,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다양한 기술 전문가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규 실감콘텐츠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최고의 영예는 브이알크루 최성광 대표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 그리고 우수상에 만듦 최영웅 대표, 에스에프이음 박오연 대표가 선정됐다.

증강현실 VPS (Visual Positioning System)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브이알크루 최성광 대표는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이제 단순한 AR 콘텐츠가 아닌 AR 콘텐츠를 서비스화할 수 있는 VPS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메타버스 시대에 많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VPS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전라남도에서 VR·AR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역적 특색을 담은 훌륭한 콘텐츠 및 서비스가 탄생하고, 앞으로 이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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