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디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 동참

  • 기사입력 2021.11.29 10:35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사진=CJ온스타일)
(사진=CJ온스타일)

다다엠앤씨 친환경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어디어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캠페인에 동참한다. 디어디어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캠페인 의미 전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은 1992년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과소비로 초래한 지구 환경 파괴 등 물질문명의 폐단을 고발하고 유행과 쇼핑에 중독된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소비 행태를 반성하는 행사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며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는 매년 11월 말 행사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녹색연합’이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다.

2021년 4월 지구의 날에 론칭한 브랜드 디어디어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환경 보호 활동) 챌린지를 열고, 페트병 재활용 원단을 의류에 적용하는 등 ESG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도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다. <디어디어>의 주 고객은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이다. 그런 만큼 추후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 실천에 지속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디어디어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어디어 공식 온라인몰 회원가입 후 환경 보호 실천 메시지를 남긴 고객 30명을 추첨 ‘디어디어 폴딩박스’를 증정한다. 이 제품은 수납은 물론 야외에서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해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접이식이기에 휴대도 간편하다. 목재를 고온 · 고압 가공해 만든 포레스코 에코보드라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다다엠앤씨 브랜드사업2팀 홍승의 매니저는 “지구를 위해 잠시 소비를 멈추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디어디어는 선한 영향력을 뿜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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