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화합 성황리에 ‘출범식’ 개최…“하나된 대한민국 완성에 기여할 것”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민소통 중시
갈등과 분열을 녹여 국가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설립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150여명 내외빈 참석

  • 기사입력 2022.12.19 17:49
  • 최종수정 2022.12.19 17:54
  • 기자명 공성종 기자
▲오랜만에 반기문 반기문재단 이사장(전 유엔사무총장)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얼굴을 비췄다. 17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국민화합 출범식에서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사진=환경경찰뉴스)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는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국민화합(윤재복 이사장)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국민화합(이하 국민화합)의 출범식을 성공리에 알리는 자리였다.

윤재복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지금 세계는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전쟁의 위협과 경제불황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때에 국민화합은 뜻이 같은 분들이 모여 ‘갈등을 넘어 화합’이라는 주제로 출범식을 갖게되었다”라고 출범사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반 전 총장은 “사단법인 국민화합의 역할이 기대 된다”라며 “대한민국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의 리더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격려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현재 공정과 상식에 대한 믿음을 국민이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세대·지역·계층 모든 부분에서 일심·일체된 마음으로 갈등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축사를 밝혔다.

이어 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은 “윤석열정부가 ‘교육’ ‘노동’ ‘연금’ 개혁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통합과 화합을 통해 개혁을 완수하는 방향으로 함께 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내년 3월 전당대회 출마의사를 밝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행사에 축전을 보내 국민화합 출범식을 축하했다.

권 의원은 축전에서 “국민화합을 위해 국민정신을 통합하고 치유하고 국가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걸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이 자리에서 국민화합은 권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공개지지하기로 선언했다.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 윤재복) 출범식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사진=환경경찰뉴스)

한편 이날 출범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해서 출범사와 격려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위촉장·공로패 수여식이 전달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