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제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구토·설사 등, 역학조사 및 인체검사 진행

  • 기사입력 2023.02.21 08:58
  • 기자명 공성종 기자

경기 성남 A국제학교에서 학생 등 8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청과 보건소 등은 지난 15일 A국제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먹은 뒤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학생 80여 명이 지난 14일 급식을 먹은 후 다음날 아침부터 설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정구는 급식 보존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급식소 위생점검과 오염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아울러 역학조사와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균·바이러스 등 인체검사를 의뢰했다. 조사결과는 최소 1~2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환경경찰뉴스 공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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