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유치위·부산시·롯데 힘 합친다

3개기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입력 2023.03.09 09:35
  • 기자명 조희경 기자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치위-부산시-롯데지주 유치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치위-부산시-롯데지주 유치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힘을 합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부산광역시·롯데지주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준비를 비롯해 국민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 등에서 함께 협력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협약기관은 현지실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선진 관광, MICE(전시·컨벤션·기업회의 관련 산업) 인프라를 실사단에 보여주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해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각 협약기관은 현지실사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치위원회는 오는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보이는 전국민적 유치 열기는 경쟁국 대비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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