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 빚도 급증했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13조 원을 뛰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자금 대출 증가액이 앞선 3개월 동안 3조 원씩을 계속 웃돌며 있다.한국은행은 11일 ‘2020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9월말 대비 13조 2000억 원 늘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4조 9000억 원 증가했다.은행권 가계대출은 10조 6000억 원 늘었다. 지난달보다 1조 2000억 원, 지난해 10월보다 1조 4천억 원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