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당일 접종을, 오는 20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을 시작힌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추진단은 지난 1월에 소아청소년 전문가,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쳤고, 이어 지난 1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
앞으로 스토킹 범죄자도 길게는 10년간 전자발찌를 차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스토킹 범죄 전과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스토킹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범죄 특성상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스토킹범죄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재범방지 대책과 보다 강력한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법
대낮에 카페에서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 및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건물 옥상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4분쯤 계양구 한 카페에 침입해 30대 여성 직원 B씨를 성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A씨는 범행 중 B씨의 지인이 갑자기 카페에 들어오자 도주한 것으로
법무부가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을 낮추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지난 8일 법무부 주례 간담회에서 검찰국과 범죄예방정책국, 교정본부 등 3개 부서에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속도감 있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촉법소년이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 10∼14세 청소년으로, 현행법은 만 14세 미만인 미성년자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있다. 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미성년자인 탓에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소년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ㆍ이하 하이트론)의 상장유지는 과연 가능할까. 하이트론을 바라보는 자본시장의 눈빛이 떨리고 있다.하이트론의 새 최대주주는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이다.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의 최대출자자는 50%를 납입한 아시아창업투자주식회사(이하 아시아창투). 즉 아시아창투가 아시아미래투자조합의 몸통이다.그런데 아시아창투는 현재 자본잠식 상태. 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으로부터 『법규위반』,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또 다수의 위법, 중기청으로부터 여러 번 지적도 받았다.이렇듯 아시아창투의 검은돈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개미투자자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다른 지역으로 가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및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처음 본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자이자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인 A씨가 인천에서 전자발찌를 벗은 뒤 서울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했다.A씨가 전자발찌를 벗을 당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로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8일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지만,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60세 이상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에 의해,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손 반장은 “6
정부가 11월부터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12월 접종계획을 발표했다.1단계 고위험군은 10월부터 추가접종을 시행 중이며, 일반 국민 추가접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와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추진단은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감염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을 추가접종 대상 고위험군에 포함했다.2단계 고위험군 중 11~12월 접종대상은 총 205만 명이다.5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비트코인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한 마약사범 42명을 붙잡아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은 15일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상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유통하고 판매한 6명과 이들에게 마약류를 사서 투약한 36명 등 모두 42명을 검거하고 그중 3명을 구속,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20∼30대다. 30대가 21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20대가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2명, 50대 1
견과류는 매일 적당량을 먹어 주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 ‘집콕’ 하면서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기에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씹을수록 고소하고 먹기에도 간편하며 포만감까지 주는 웰빙 간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견과류가 있는데요. 이번 연말 집에서 보내면서 에너지도 충전하고 노화도 막아줄 견과류,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작지만 입안 가득 고소함으로 채워주는 잣입니다. 잣은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죠. 자양강장은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오장
산화방지제라는 식품 첨가물을 들어보셨나요? 산화는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해 수소나 다른 분자, 이온 등을 잃게 되는 과정입니다. 식품이 산화되면 지방, 단백질 등 중요한 식품 성분이 파괴돼 맛과 영양이 떨어지고 색깔이 변하죠.산화방지제가 이 식품의 산화를 늦춰줍니다. 식품의 품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산화방지제는 각 식품 종류마다 다른 종류가 쓰입니다. 제과제빵의 경우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부틸히드록시아니솔이, 버터류에는 터셔리부틸히드로퀴논, 통조림에는 이·디·티·에이류가 들어갑니다.또 식용유지에는 L-아스코빌스테아레이트 몰식자
과자, 캔디, 아이스크림,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는 식품군이다보니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꼭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일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이같은 정보는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제품 업소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주로 조리하고
과자와 감자튀김, 커피 등에서 많이 나오는 발암물질, ‘아르클아마이드’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제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사전 예벙족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별 권장규격을 설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추정물질이다. 이 물질을 다량 섭취할 시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감자스낵에
최근 맛 트렌드 중 가장 핫이슈가 무엇인지 혹시들 아시나요? 바로 ‘할매입맛’이랍니다.인절미, 흑임자, 쑥 등 우리 민족 전통 식재료로 만든 식품들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켜 할매입맛이라고 부른다네요.이전까진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로 즐기셨다면 이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떠올랐답니다.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달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과 달리 건강함과 구수한 매력을 두루 갖춘 식품이 바로 할매입맛 식품입니다.할매입맛 식품의 인기는 SNS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뉴트로 열풍의
KCC건설은 2006년 이문동 뉴타운 지역 최초로 주상복합 아파트 KCC 웰츠타워를 건설했다.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2개 동 107세대의 규모다.당시 A씨는 재개발사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으며 KCC 개발부장이었던 처조카사위를 믿고 개인 도장 및 법인 도장과 사업 전권을 넘겨주었다. 이것이 화근이었다.A씨에 따르면 "KCC는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진행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사업 초기에 주변 토지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아내의 27억까지 들어갔다. 그런데 매입하는 과정에서 KCC의 직원들이 토지 매입 가격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인천지역 포스코그룹사가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지원한다.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 상황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70개 사회복지시설에 손 소독제와 방역활동을 지원하게 됐다.그 동안 코로나19로 휴관했다가 다시 운영을 재개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자립지원센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지원 대상이다.이번 생활방역을 위한 재원은 인천지역 포스코그룹사들이 지난 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13일부터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지원 대부사업」온라인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6일부터 실시중인 「건설근로자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부사업」은 코로나 19로 일감이 끊겨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그 동안 공제회 지사 또는 센터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했으나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온라인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대부를 받기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인터넷 접속 또는 모바일 앱(건설근로자공제회) 설치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자 배송업체 특히 쿠팡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쿠팡은 이런 상황에서도 감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쿠팡맨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보다 ‘고객이 없다면 쿠팡맨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쿠팡맨들에게 상실감과 무력감을 선사하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김범석 대표이사가 보낸 한 통의 응원편지에 ‘격앙’된 쿠팡맨들최근 쿠팡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 김범석 대표는 쿠팡맨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편지에는 “국민들이 불요불급한 접촉을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는 요즘 핫한 조리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감자튀김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하면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되는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만드는 시험을 했다. 감자 양을 사용설명서대로 최대치로 담아 최대 조리시간으로 돌렸을 때는 모든 제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기준치(500㎍/1kg) 이하로 검출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이나 과자, 시
◆ 마른하늘에 날벼락, 훔치치도 않은 휴대폰 액정값 물어내고 하루 아침에 실직자로 전락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12월 언론은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의 수리기사들이 고객이 반납한 액정을 빼돌려 액정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수리기사 196명은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 시가 6억6000만원 상당의 고객 핸드폰 액정 약 6400개를 빼돌려 업자에게 팔아넘기고 삼성전자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했다.당시 경찰은 "삼성전자 측에서도 이같은 범행을 의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