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년 중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12월을 맞아 전국 일제 집중소독기간을 운영하고 검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이날까지 가금농장 등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총 27건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충북 9건, 경기 6건, 전남 5건, 경북·충남 각 2건, 전북·강원·울산 각 1건 등이다.특히 27건 중 절반 수준인 13건은 지난 5년간 발생하지 않았던 곳에서 발생했다.아울러 고병원성 AI 발생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철새 유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품질인증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전통식품 인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에서 장류, 김치류, 떡류 등 전통식품 84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2월말 기준 442개 업체 736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았다.전통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으로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와
정부가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를 통해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AP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년 GAP 인증제도 도입 이후 GAP 생산·유통기
농산물에 잔류해 있는 수백 가지 농약에 대해 생산과 유통, 수입 과정에서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농약 511종을 3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을 개발하여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입 단계 검사에 모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농산물은 생산, 유통, 소비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잔류농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험법이 요구된다.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 신속 검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4월 21일 농업소득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 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최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화훼류의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특사경,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총 789명을 투입한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외국산 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단속을 실시할 계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인 지난달 2일부터 23일(22일간) 동안 제수ㆍ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만 8519개소를 조사하여 원산지와 양곡표시를 위반한 655개소(703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을 맞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육판매업소, 지역 유명특산물, 떡류 및 가공품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더불어 쌀의 경우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하거나 생산연도·도정연월일·품종 등에 대한 표시위반 행위도 단속했다.위반 실적을 보면 원산지 표시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농업 기본교육(이하 의무교육) 이수 후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무교육을 이수한 자만 신규인증과 인증갱신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그간 인증농업인 대상 교육은 부정기적이며 단순 전달교육 형식이었으나,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의무교육 제도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 변화되는 제도 및 정책 등이 친환경농업 현장에 올바르게 전달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역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올해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이 작년보다 0.1%p 상승한 9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곡, 맥류, 두류, 잡곡류 등 양곡 판매 시 품목, 생산연도, 원산지 등 정보를 표시토록 하는 제도이다.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이행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특히, 품목·원산지 등 주요 항목에 대한 표시 이행률도 증가하여 소비자에게
농축수산물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정부는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를 관리해 오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조사·단속이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는 거에요. 이러다 보니 상습 위반업체의 가중처벌이 일부 누락되기도 하고 동일업소를 중복 단속하는 등 비효율적 운영이 지적됐어요.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의 원산지 조사·단속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