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신속한 시정 조치와 함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16일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54개 구독형 도시락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의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었다. 이들 세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검출된 제품은
5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국내 지역축제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식기 및 식자재 폐기물 관리의 비위생적인 상황이 드러나면서 지역축제의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전국 지역축제 10곳에서 판매된 치킨, 닭강정, 토스트, 김밥 등 총 30개 식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조사 결과, 특히 치킨과 닭강정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더욱이 조리 및 판매 종사자들의 위생모, 마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 적발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위생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될 경우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먼저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샐러드와 생채 무침 등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중이용 음식점 5306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7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정의 달에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식당,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식약처는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지난해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 4분기 피자 배달음식점을 점검했
식중독 사례가 많은 시기를 꼽자면 보통 여름을 많이 생각할 수 있지만, 일교차가 큰 봄철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 쉽다는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 남으면 바로 냉장 보관을 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갓 겨울을 지난 봄철에는 크게 음식이 상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기온이 낮은 아침과 저녁에 요리를 마치고 낮까지 실온에 방치해 버리곤 하죠.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은 바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라는 식중독균입니다. 이는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식중독 감염 위험에 대해 경계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특히 '치느님'을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균이 있습니다. 바로 살모넬라균입니다.진정세균목에 속하는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주로 닭 같은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계란 껍질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의 발생원으로 오염된 계란과 쇠고기, 가금육, 달걀이나 가공식품, 김밥 등 복합 조리식품을 꼽았습니다. 이외에도 생선묵이나 생선요리, 어패류나 충분히 가열되
중국에서 김치용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절이는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 소비되는 김치는 영상 속 절임배추와는 연관이 낮다는 식약처 자문 결과가 나왔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 절임배추·김치 안전성 검사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전날 서울지방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절임배추 영상이 퍼지면서 김치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문회의다.논란이 되는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배추가 가득한 대형 구덩이에서 소금으로 배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회’인데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는 회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배달을 이용해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간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회와 같은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자칫 관리를 잘못했다가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죠.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소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냥
추석과 같이 명절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인데요.미리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들어 보관하고 가족·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음식 하나가 잘못되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특히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이번 추석,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하고자 해요.먼저 교차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
서울시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훈제연어 제품 11개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훈제연어, 날치알, 생선구이 등 소비자가 가열 등 별도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해도 되는 ‘즉석섭취 수산가공품’ 49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훈제연어 제조업체 4곳의 11개 제품에서 리세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문제 제품 16.18kg을 전량 폐기 처리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4곳에 대해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외식보다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경우가 많이 늫었는데요. 그러면서 집에서 먹는 과일이나 채소가 안전한지 또 바이러스나 잔류농약 등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죠.그럼 우리가 집에서 먹는 과일이나 채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 19 바이러스 주요 감염 경로로 음식이나 식품 포장이 지목된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미국 질병 통제센터에서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찬물에 행구고 깨끗하지 않은 단단한 농산물(감자, 오이, 멜론 등)은 껍질을 먹지 않더라도 깨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어요. 이럴 때 생각나는 과일은 뭐니뭐니해도 수박이죠. 여름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더위와 갈증이 금세 사라지잖아요.그런데 보통 수박은 크기가 다른 과일에 비해 커서 한 번에 먹기가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수박을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죠.하지만 절대 절대 안되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수박을 자르면 과육이 노출되어 세균 오염이 쉬워져요. 랩을 씌운 수박을 냉장고에 사흘만 보관해도 세균이 무려 3000배나 증가한답니다. 이에 상하지 않은 수박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주재했다.식품안전정책위원회는 ‘식품안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식품 등의 안전에 관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로, 그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17.12), 「건강 취약계층 급식 관리 강화 방안」(‘18.12) 등을 논의해 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기된 우리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첫째,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매년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김치에 대해 수출국 현지 생산부터 국내 유통까지 전주기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수입김치 수입량은 2016년 25만 4911톤에서 2019년에는 30만 7172톤으로 대거 증가했다. 이번 강화 조치는 국내에서 생산‧제조되는 김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하 ‘HACCP‘) 의무인 반면, 수입김치에 대해서는 HACCP이 의무화돼 있지 않아 국내 김치와 동등한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현지생산단계)수입김치에 대한 HACCP 의무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식약처가 설 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설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식약처가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 등 빵류 제품의 안전관리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9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5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 중 케이크를 제조하는 제빵사의 건강진단을 미실시 한 곳(19곳)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16곳)하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7곳)하고, 시설기준위반(2곳), 자가품질검사미실시(2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4곳)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빙과류, ‘젤리 콕콕 딸기’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2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다.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그러나 문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2차 독소이다. 이 독소는 장독소(Ente
식약처가 국민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전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청)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해수욕장‧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