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하 정의연)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한창훈·김우진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오전 기부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게 원심의 벌금형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동희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 사무처장도 벌금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과 동일하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에서 열린 항소심 최후 변론에서 "제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대가를)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소심 판결이 그 길을 수월하게 열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검찰이 말한 대로 사익을 위해 정의연에서 일하지 않았다. 남은 생애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과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따뜻한 판결을 내려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그러나 검찰은 윤 의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KBS1 예능 프로그램 '동행'에서 소개된 한 청소년에게 국어 학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 지원은 바인그룹이 이미 7번째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이혼한 부부가 아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어린 손주들을 위해 힘들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할아버지는 심혈관 질환으로 쓰러지고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손주들을 위해 겨울철에는 엿장사, 여름철에는 고물 줍는 일을 하며 힘내고 있다. 수연 양은 조부모를
정부가 K-컬처 근원인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구축한다.또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을 대상으로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열고 스타 발굴에 나선다.문화 갭이어(봉사활동)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문화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문화기본법
바인그룹(회장 김영철)과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이 이번엔 394회 ‘겨울의 햇살, 가은이네 삼 남매’ 편에 방영된 삼남매에게 학습 및 진로계획 지원을 한다고 전했다.바인그룹은 이번이 5회째 지원이며, 지속적으로 동행의 청소년 출연자들에게 학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삼 남매와 바인그룹의 학습 지원은 지난 1일 방송되었다.KBS1 시사다큐 동행 프로그램은 날로 양극화가 심각해짐에도, 어려운 형편 속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동행 프로그램 394회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인 동행의 393회 ‘열다섯 살, 절약장군 관우’ 편에 방영된 주인공 관우 군에게 조리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국어 학습지원을 했다고 30일 밝혔다.바인그룹은 청소년교육 사회공헌을 활발히 하며, 동행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청소년 출연자에게 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동행 393회 출연한 관우 군은 경북 영주시의 산골 마을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할머니는 이혼한 아들 부부 대신 어릴 때부터 손자 관우를 키우며 읍내에서 식당일을 해오다 10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김제시 한 주택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7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순직한 소방관은 지난해 임용된 성공일(30) 소방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1조 513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재원별로는 ▲일반회계 8394억 원, 기금 4480억 원(문예기금 4079억 원, 관광기금 186억 원, 체육기금 215억 원) ▲특별회계 2258억 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 1425억 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833억 원)으로 구성된다.정책분야별로는 ▲문화정책 4310억 원 ▲예술정책 7738억 원 ▲지역문화정책 3083억 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예산 포함)이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5일 진행된 2023년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
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79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또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케이-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을 비전으로 ▲케이-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케이-컬처의 차세대 주자, 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
바인그룹이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354회[할머니의 자장가]편에 출연한 주인공에게 교육환경을 지원했다. 이번이 두 번째 청소년 출연자 학습지원이다.지난달 23일 방송된 KBS1 ‘동행’ 354회 [할머니의자장가]편에서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할머니, 대장암 수술후항암 치료중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현지양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현지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의지와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바인그룹은 코칭 교육 계열사의 온라인교육 브랜드인 e상상코칭과 공부 9도를 지원했다. 해당
7살 딸에게 한여름 길거리에서 구걸을 강요한 50대 아버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은 아동복지법상 구걸 강요·이용 행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 5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9년 8월 9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로데오 거리에서 7세 딸 B양에게 구걸을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병원비를 모아야 한다며 길거리에서 B양에게 돈통을 들게 한 뒤 “살고 싶으면 하
오랜만에 놀러가는 시골 할머니댁, 공기도 맑고 먹을 것도 많고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소, 돼지를 키우는 농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가축분뇨 냄새인데요. 할머니와 재밌게 놀다가도 이따금씩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죠.최근 축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가축분노의 발생량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가축분뇨의 연간 발생량은 한육우가 340만 톤, 돼지가 274만 톤, 닭이 147만 톤, 젖소가 46만 톤 등이라고 하네요.퇴비나 비료로 활용한다고 해도 발생량에 비해 자원화 량이 턱없이 부족해 계속 쌓
올 3월 아들을 허망하게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의 간곡한 호소가 세간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병원 측 의료과실로 인해 사망했으며 아들과 같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사고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아버지가 급성 백혈병 투병 중인 환자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져 주의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대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김 모 씨는 2019년 10월 아들인 고 김동희 군의 편도 제거 수술을 위해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찾았다. 동희 군의 편도가 커져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치
최근 맛 트렌드 중 가장 핫이슈가 무엇인지 혹시들 아시나요? 바로 ‘할매입맛’이랍니다.인절미, 흑임자, 쑥 등 우리 민족 전통 식재료로 만든 식품들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켜 할매입맛이라고 부른다네요.이전까진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로 즐기셨다면 이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떠올랐답니다.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달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과 달리 건강함과 구수한 매력을 두루 갖춘 식품이 바로 할매입맛 식품입니다.할매입맛 식품의 인기는 SNS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뉴트로 열풍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정의기억연대)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면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총선에 출마했다"고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7일 이후 18일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이 할머니는 "(정의연은)30년 동안 할머니들을 이용해먹고 학생들까지 고생을 시켰다"면서 "(학생들)돼지저금통에서 나오는 돈까지 챙겼다. 위안부 피해자를 도구로 사용했다. 제가 바보같이 이렇게(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논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로 알려진 경기 광주 ‘나눔의 집’까지 후원금 유용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도는 이 사안에 대해 민원을 접수하고 특별지도점검을 한 결과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19일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나눔의 집은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지만 후원금은 나눔의 집 시설이 아닌 법인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이렇게 모인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연)가 2019년 상조회사인 태양상조에서 무료로 장례용품을 기부받았지만 태양상조에 현금117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수혜자도 20명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태양상조측은 2019년 당시 故 김복동, 이귀녀 할머니 두 분의 장례용품을 현물기부만 했다고 밝혔다. 정의연대측에서 받은 돈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정의연측은 개인적 자금 횡령이나 불법 유용은 절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부실한 회계처리가 드러나고 있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이나영)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정의연에 대해 공익법인 결산서류 수정 공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정의연의 결산 내역 등을 검토한 결과 장부를 조작한 혐의는 찾지 못했지만 회계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확인했다. 정의연은 기부금 논란과 관련해 인권운동을 탄압하는 마냥사냥이라는 입장이나 공익법인에 대한 불투명한 회계관리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세청은 최근 정의연이 공시한 재무제표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의도적인 분식회계(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꾸밈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시신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서울 상도동의 한 빌라 장롱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비닐에 쌓인 시신은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노인과 10대인 초등학생 남아로 추정되며 두 달 전 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동작경찰서는 현장감식을 벌였으며 정확안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고자는 며느리였다. 며느리는 시어머니놔 조카가 연락이 끊겨 112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7일 오전 빌라
지난해 피해액만 최소 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신탁의 보관금 증발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제재 검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사연이 국민청원까지 올랐다. 피해자들은 아시아신탁 및 관계자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DLF 사태처럼 피해가 일파만파되고 있음에도 회사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어 꼬리자르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눈 뜨고 코베인 사람들...증발한 500여억원 어디에?제보자 A씨는 2018년 지인의 권유로 주택구입 잔금을 아시아신탁에 보관금으로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