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현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번 지명은 전임자 이동관 전 위원장의 자진사퇴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채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용산 청사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김홍일 후보자의 경력과 인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마지막으로 검찰 생활을 끝내고, 이후 변호사와 권익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법조계와 공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김 후보자의 어려운 어린 시절도 언급되었다. 부모를 일찍 여읜 후 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오늘(15일) 발표한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가계 경제에 새로운 돌발표가 떨어졌다. 최근의 인상 조정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쌓인 인상 요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의 위기 타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 경영의 정상화를 위한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내일부터 동시에 적용되는 전기·가스요금은 기존 요금에 5.3%의 급증을 가져온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7천 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되며, 월 332kWh 사용 시 월 3천
기업이 창업 후 5년 생존율은 절반이 채 안되고, 생존했더라도 위기는 언제든지 닥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하는 사례가 더 늘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기업은 모색해야 한다.현 한국독서경영연구원 원장이자, 15년간 삼성, 포스코, 현대, SK 등 여러 기업에서 독서경영강의를 진행하며, 초일류기업의 성장스토리와 초일류 리더십에 대해 연구하는, 앞으로 10년 유망기업보고서 『초일류』의 저자 다이애나 홍이 지속 성장을 이뤄 온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을 분석한 『바인경영』을 출간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푸른 하늘을 향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2.0’에서 그린 뉴딜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는 배터리와 수소 경제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101
전국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9부터 전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본 과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편이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교육 프로그램이다.작년에 신설된 이후 120개 마을, 3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당시 참가자의 호평과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올해 960개
최근 충남 예산 산업단지 주변 고덕면 일대에 대기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무효하고 발암 물질의 원인을 조속히 밝혀달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들려오고 있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산업단지 조성 결사반대] 1급 발암 물질인 벤젠을 제 가족과 이웃들이 마시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돼 시선을 끌었다.청원인은 “농민들이 논농사와 과수원을 하며 지내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후 대기질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악취가 발생했다”라며,
지난해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한 기간은 평균 25.8개월로 나타났으며 5년차 귀농 가구의 경우 연 소득이 3,66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귀농·귀촌 가구 중 60%는 현재 귀촌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귀농·귀촌한 가구 4,066가구 대상,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국갤럽을 통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귀촌한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농사를 짓다 보면 각종 비료와 약품 등을 사용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폐농약용기, 폐비닐 등은 잘못 버리면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폐기법 준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아직 어떻게 농업 폐기물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농업 종사자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폐기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먼저 폐농약용기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조제, 비선택성 제초제, 기타약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분리배출이 필수인데요. 영양제 및 친환경 유기농 농약 등 유사용기는 수거가 되기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전국 일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농지 및 농업행정의 중요 인프라로서 농지원부의 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농지원부의 전수 확인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장부를 말한다. 2020년은 전체 농지원부 중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를 우선 정비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코로나19 대응, 수해 복구지원 등
정부가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비닐하우스 내 가설 건축물 고용 허가를 불허하는 등 조치를 마련하자 농민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과 농민의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며 공방이 뜨겁다.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컨테이너, 판넬) 불인정 정책을 철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청원글에서 자신을 청년농업인 부부로 소개한 청원인 A씨는 최근 고용노동청으로부터 기
최근 4년 사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귀어·귀농하는 청년 창업이 대세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와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이 가능한 B2C(Business to Consumer) 유통구조에 뛰어든 젋은 세대들의 패기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의 방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식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한 30대 오너쉐프의 멸치 도전기 서울 분당 소재 한 식당에서 오너셰프 직함을 달고 3년째 요리를 해왔던 김준수(31) 씨. 그는 올 6월부터 경상남도 거제로 내려와 1차산업 스타트업에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