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폐 손상 염증을 더 심하게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노화제어전문연구단 서영교 박사팀은 몸속 지방 합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SREBP’이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만들어 폐 손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SREBP는 콜레스테롤의 생합성 경로에 관련되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간을 비롯한 생체 조직에서 콜레스테롤 및 지질 항상성 조절과 선천적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핵심 인자로 지목된다.이번 발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3단계 피해자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처음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이들은 제품 사용과 폐질환 발병 간 인과관계가 충분히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3단계 피해자도 정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지난 19일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이원근)는 60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A씨가 가습기 제조·판매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와 한빛화학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업체 측이 A씨에게 위자료 5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군 부대 55곳에서 2000개가 넘는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방부 측은 전역자를 포함해 피해자 실태에 들어갔다.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실시한 ‘가습기살균제 참사진상규명청문회’에서 2000년 부터 12년간 군 부대 55곳에서 총 2474개의 유해 가습기 살균제가 사용했음을 발표했다. 이는 국방부가 특조위에 제출한 가습기살균제 구매 현황조사 자료에 의한 것으로 의무사가 15곳(1612개)으로 가장 많았으며 육군 14곳, 해군이 9곳(84개), 공군 8곳(7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