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 급식에 흰 우유를 줄이고 가공 우유와 주스를 늘린다.또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하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해 급식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축산물은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선택형 급식체계로의 개선’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는 2023년도 국방부 급식방침을 수립·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먼저 지난해까지는 수의계약(70%)한 농·축·수산물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해 의
우유 원유 기본가격이 리터당 49원씩 인상된다. 또 올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 리터당 3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지난 9월 16일 이후 약 50일간 논의돼 왔던 낙농제도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했다.농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개편 세부 실행방안에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됐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개선하는 내용
구매하려는 제품의 여러 정보를 꼼꼼히 따져 본 후 소비하는 똑똑한 소비자, 일명 '스마트슈머'의 증가로 유통 산업계 역시 진정성 기반의 품질 향상에 속도를 높이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의 겉과 속이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교묘한 눈속임이 아닌 정직한 제품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자발적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는 분위기다.'순면 안에 순면' 겉과 속 같은 생리대, 피부 민감한 여성 소비자 공략여성의 민감한 피부에 닿는 생리대는 소재의 진정성과 안전성이 특히 우선시되는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등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서울우유 측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공식 홈페이지에 '유기농 우유 유튜브 광고에 대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우유는"지난달 29일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우유 광고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우
정부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환경부는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종이팩을 종류별로 모아 각기 재활용하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남양주시, 부천시, 화성시와 세종시 내 66개 공동주택 단지 6만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 투입할 수 있는 종이팩 전용수거함과 봉투를 배부하고 분리배출된 일반팩과 멸균팩은 해당 지자체의 책임 아래 서로 섞이지 않도록 수거해 각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우유값을 빼돌려 2년간 정부보조금 약 15억 원을 빼돌린 업체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관련 신고를 받고서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실태를 파악,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하는 한편, 전국 중·고등학교의 공통된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5일 저소득층 학생 무상 우유 급식 지원 관련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토대로 지난 8월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자 건강 증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건강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대표이사 허민호)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오트밀 쉐이크’, ‘서리태 맷돌 두유’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오하루 자연가득’은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건강 식품 브랜드다. 이달 10일 방송된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프로그램 에서는 오트밀 전문 브랜드인 ‘퀘이커’와 함께 만든 ‘오하루 자연 가득 오트밀 쉐이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사태를 비롯해 과거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회장직 사퇴를 발표했다. 경영권 역시 승계하지 않기로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홍 회장을 괴롭히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4일 홍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홍 회장은 지난
최근 자사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허위·과장 광고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16일 남양유업은 입장문에서 “지난 13일 심포지엄 과정에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는데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그러나 세포 실험 단계에서의 연구 결과는 틀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은 “세포 실험 단계에서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
요즘 요거트를 찾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달한 맛이 일품인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식품이죠.실제로 요거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데요. 바로 적혈구형성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1, 2가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의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그릭요거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좋은 요거트,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겠죠. 최근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판 요
갑작스럽게 따뜻해진 날씨에 적응 안 되는 분 많으시죠?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 변화하는 기후를 몸이 쉽게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서 몸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춘곤증입니다.춘곤증은 봄철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입니다. 질병은 아니지만 일종의 신체 불균형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춘곤증으로 인해 우리 몸은 나른해지고 계속해서 졸음이 몰려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함께 식욕부진,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무 효
‘김치, 매운 닭발, 떡볶이, 매운탕 고추장찌개...’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돌지 않나요? 이처럼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맛, 그리고 이를 담당하는 필수 식재료 고추는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죠.고추가 매운 이유는 바로 이 식재료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캡사이신 때문인데요. 사실 캡사이신 그 자체로는 색과 향이 없는 휘발성 화합물이라고 해요. 캡사이신은 고추씨에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데 곰팡이나 세균, 해충과 같은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추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미국 애리조나주 남부의 칠레 고
겨울철 집콕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맛과 건강을 함께 잡아줄 겨울철 대표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콜라비입니다.조금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최근 콜라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귤과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겉으로 보면 자색 양배추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속을 열어보면 무를 닮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콜라비(kohlrabi) 이름의 유래에 따르면 콜(kohl)은 독일어로 양배추를, 라비(rabi)는 순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두 식품을 교배한 종이죠.겨울철에 더 달달한 콜라비는 수분함량은
직장인, 학생 가릴 것 없이 이제 우리 일상에서 필수템이 된 텀블러, 여러분도 사용하고 계신가요?따뜻한 커피와 차를 담아 마시기에도 좋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한창인 요즘, 텀블러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텀블러를 사용할 때 청결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용기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만큼 세균 증식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또 커피나 우유 등을 담아 마실 때 잔여물 때문에 얼룩이 남기가 쉽고 제대로 건조하지 않을 경우 덜 마른 물기 속에서
정부가 축·수산물에 대한 동물약품 잔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를 마련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PLS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허가받지 않은 동물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생활 깊게 자리한 언택트 소비. 덕분에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수요가 늘어난 만큼 최근 메뉴도 다양해지고 편리성도 더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습니다.다만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부문이 있는데요. 바로 영양적인 면입니다. 아무래도 직접 재료를 선택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집밥보다는 영양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실제로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나트륨 함량이나 열량 면에서 다소 빈약하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대형마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출근길 나서는 분들 많죠?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 공복은 필요한 에너지를 내지 못해 체온을 떨어뜨려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간단하게라도 배를 채우려고 각자 아침마다 챙겨먹는 음식이 있을텐데요. 그런데 공복에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의외의 식품도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커피입니다. 모닝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우는 분들 많을텐데요. 공복에 들어오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
면역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요즘, 필수아미노산 섭취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는데요. 여기 산에서 나는 필수아미노산의 결정체가 있습니다. 바로 ‘마’입니다.마가 몸에 얼마나 좋은가 하면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스태미나 충전에 이 만한 보양식이 없습니다.마에는 비타민 B1, 비타민 B12, 칼슘, 인과 더불어 뮤신이라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뮤신은 점막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입니다. 탄수화물에 둘러싸여진 당단백질입니다.이 점액물질은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성 의궤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
고기를 구어먹을 때 함께 먹으면 맛있는 몇 가지 재료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요즘 뺄 수 없는 핫한 식품이 있습니다.바로 치즈인데요. 보통 치즈는 높은 열을 가하면 녹기 마련인데 고기와 함께 노릇노릇 구워지니 신기할 따름이죠. 이 치즈가 녹지 않는 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일반 치즈가 녹는 이유는 유산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즈가 우유의 단백질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우유 속 단백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응고되면서 치즈가 만들어진답니다.그 과정에서 유산균이 첨가된다고 합니
과자, 캔디, 아이스크림,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는 식품군이다보니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꼭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일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이같은 정보는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제품 업소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주로 조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