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56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에 적발한 업체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가을철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13곳 ▲위생모
정부가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는 ‘숨은규제’를 개선하고 창업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저해하는 ‘허들규제’ 타파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한 과제 299건과 중기부에서 발굴한 허들규제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21건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우선 정부는 인증·검사 등 ‘숨은 규제’를 타파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법령상 의무를 부과하거나 권리를 제한하지 않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자체와 함께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를 위한 것으로, 우럭 등 다소비 수산물 총 54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수거·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도매시장과 유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540건이다.도매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시·도지사가 개설 관리하는 시장이며 유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사탕을 해외에서 만든 뒤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해당 사탕을 먹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열공캔디’로 광고해 수험생 등에게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본부세관은 수입·유통업자 40대 A씨 등 남성2명을 관세법 위반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사탕을 말레이시아에서 대량으로 제조해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
취향공감 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이 27일부터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밑반찬을 비롯해 국, 찌개, HMR 등 밥상 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이다. 서울 전역 및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최대 오후 4시 전까지(브랜드 별 주문 마감시간 상이)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CJ온스타일은 브랜드 핵심 타겟 3554 여성 고객의 반복 구매가 높은 식품에 주목했다. 단순 속도 경쟁을 넘어 고객 취향에 맞는 식품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약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 표시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명 사용이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한국맥도날드는 4일 유통기한기 지나 폐기 대상이 된 햄버거 빵과 또띠야를 사용했다 것에 대해 인정하고 "식품안전 위한 관리 및 점검을 더욱 더 철저하겠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내부 조사 결과 유효기간 지난 스티커를 재출력해 부착한 경우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준수 및 식품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지침 전달 및 교육 △매장 원자재 점검 도구 업데이트 △매장 원재료 점검 제도 강화 조치를 취했으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로 빵을 만들어 기내식으로 항공사에 납품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들이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 조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식품 제조에 부적합한 원료로 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 및 판매
다가오는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민과 식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식중독 예방홍보 캠페인 개최를 열면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유공자 포상‧홍보관‧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확장하면서 지금은 식품 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식품안전 소통 행사로 발전하였습니다.2000년대 이후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
중국에서 김치용 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절이는 영상이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김치를 소비하던 많은 국민이 큰 충격에 빠져있었는데요.식약처에서는 국내에 소비되는 김치는 온라인에 퍼진 영상 속 절임배추와 연관이 없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를 공개했지만, 이후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도 잇따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됐죠.이에 정부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입김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품질인증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전통식품 인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에서 장류, 김치류, 떡류 등 전통식품 84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2월말 기준 442개 업체 736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았다.전통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으로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와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4월 21일 농업소득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 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