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새롭게 도입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규제는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방안의 일환으로,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대출자가 미래 금리 상승 시 늘어날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조치다. 이에 따라, 연소득 5000만 원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최대 1700만 원 줄어드는 등 대출 받기가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 라임 사태 때와 같은 수순의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 과거 금융위기의 반복 예고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과거
청주시 오송읍의 농가는 최근의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그것을 넘어선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이 청주시 오송읍 오송리에서 라이온스의 명예로운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논과 밭으로 떠내려온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작업에 힘썼던 이날, 태양은 무려 37도까지 기온을 올려 봉사 활동을 하는데 쉽지 않은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작업한 서울전원라이온스클럽의 회원들은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살렸다.이상재 서
앞으로 철도 운영기관은 지하철 혼잡도가 심각할 경우 무정차 통과에 대한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또 혼잡이 심각한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관 역사의 혼잡 상황을 안내하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권고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게 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전철 혼잡관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김포골드라인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정차역사를 조정해왔으나 하루 평균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더샵 아르테’에 대한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과 교육시설, 공원, 상업시설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춘 우수한 입지에 GTX-B노선 개통(예정) 호재, 더샵 브랜드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이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금) 문을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5900여명, 일요일 2500여명(추산) 등 3일간 84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견본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해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출과 투자유치, 첨단 과학기술 협력은 경제 외교의 핵심”이라며 “경제 외교를 뒷받침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고, 우리의 모든 제도를 잘 사는 나라 선진국의 글로벌 스탠다드
정부가 ‘젊어지는 어촌, 활력 넘치는 바다’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연간 귀어촌인 41만여 명과 귀어인 7500명을 유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어촌 관계인구를 늘리고 청년 귀어인의 초기 진입장벽 낮출 수 있도록 어선·양식장 임대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해양수산부는 어촌 진입장벽 해소와 유입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이 담긴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해수부는 2018년 제1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심→준비·실행→정착‘이라는 3단계 정책체계를 마련하고 귀
포스코건설이 내달 인천에서 '더샵 아르테'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는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국제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해운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산물 수출 사상 최대치 돌파 성장세를 이어 김·참치 수출 10억 달러 스타 식품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블루푸드 수출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해양모빌리티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새로운 해양강국 구현에 나선다.해수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해수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혁신하는 해양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이하 윈·윈터 페스티벌)’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95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중기부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최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4249억 8000만원,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 5000만원 등 총 9516억 3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
정부가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해양수산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승환 해수부 장관 주재로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라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해 해수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 13인과 민간위원 9인으로 구성된 다부처 위원회다.이날 회의에서는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대책’을 심의하고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개최 결과와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 동향에 대한 관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 “다음주 월요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5주째 확진자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전 유행에 비해 확진자 증가 속도는 비교적 느린 양상이지만 낮은 백신 접종률 등이 변수로 작용해 유행의 폭이 커질 위험성도 있다”며 “정
한국과 중국 간 어업협상이 타결, 내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상대국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입어규모가 1250척, 5만 5750톤으로 확정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8~11일 4일간 열린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제2차 준비회담 및 본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어업 협상을 타결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에 비해 입어규모는 50척, 1000톤이 각각 줄어들었는데 이는 상대국 바태적경제수역에서의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한국 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특히 한국과 중국의 불법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가장 높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대책은 ▲사전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로 인명피해 예방 ▲항만, 어항, 어선 등 취약분야 관리 ▲저수온 취약 양식장 관리 ▲협업체계 강화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먼저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관리센터,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20개 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안전관리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
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우리 정부의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건립됐다.국토교통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개 실험실과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춘 기술시험소 준공식이 13일 열린다고 밝혔다.시험소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에 지어졌다.국토부는 해당 시험소가 향후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및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스
서울 도심 사대문 안에서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환경부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7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기존 CNG(압축천연가스)충전소 자리에 들어선 충전소는 서울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다. 서울 내 충전소로는 10번째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내 수소충전소가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를 해결했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7일부터 20일까지를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정신건강 홍보주간이 포함된 10월 한 달 동안 정부, 지자체, 민간 부문에서 950여 개의 크고 작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또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하는 ‘마음투자 콘서트’ 시리즈로 지난 9월 14일 북토크 콘서트에 이어 7일에는 뮤직토크를, 21일에는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복지부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핵심메시지로 자기주도적인 정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전라남도 광양 '더샵 광양라크포엠’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주택의 청약일정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날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28일에서 11월 2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해당 주택의 청약자격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부 여부와 보유주택 수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정부가 공사 기간(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모듈러주택’의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산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모듈러주택’은 외벽체·창호·전기배선·배관·욕실·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30% 정도 공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4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현재 역학 조사 중"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및 확진일은 모두 지난 13일이며 자택 치료 후 지난 20일 격리가 해제됐다.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두 번째 BA.2.75 확진자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