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대책은 ▲사전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로 인명피해 예방 ▲항만, 어항, 어선 등 취약분야 관리 ▲저수온 취약 양식장 관리 ▲협업체계 강화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먼저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관리센터,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20개 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안전관리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사전 대비 기간을 통해 과거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한 중점사항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특히 강설 관련 재난문자 송출 내용을 상황별로 세분화해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고속도로·국도·지방도의 터널 진출입로를 사전제설 작업 구간으로 설정해 집
농촌인구 감소,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농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인력중개센터 확대, 파견근로 시범사업,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등 2021년 선제적 농번기 인력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농번기에 고용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봄철 농번기가 연간 고용인력수요의 약 40%를 차지한다. 봄철 농번기에 전국적으로 과수 적과·인공수분·봉지씌우기, 고추
우리 일상 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날씨, 전날밤 내일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일은 필수가 됐죠. 기온과 강수량, 풍향, 풍량, 습도, 재난·재해까지 정확한 날씨 정보를 기상청은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요?인공위성 레이더와 관측기가 있어도 변동성이 심하고 어떤 현상이 갑자기 등장할지 모르는 날씨의 특성을 봤을 때 아주 세세한 정보까지는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기상청이 야심차게 만든 기상 관측 도우미가 있습니다. 바로 기상관측차량입니다. 기상청은 기상관측망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난현장과 같은 필요 지역에 차량을 통해 직접 관측하여
수도권에 눈이 채 다 녹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시간당 최고 5.0cm 안팎의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12일 오늘 퇴근길을 앞둔 오후 5시 30분, 강한 눈발이 시야를 가리며 직장인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도 광명·시흥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서울시는 자치구·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에 약 4천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1천여 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를 구해 퇴근 시간 교통이 혼잡
우리에게 미리 날씨를 알려주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되는 기상관측자료, 기상청은 어떻게 이 자료를 확보할까요?대기는 멀고 높은 곳까지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지상에 있는 사람이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으로 대기를 관측하기 위한 고층기상관측이 필요합니다.기상청은 레윈존데라는 기상관측기를 이용해 고층의 대기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풍선에 달린 라디오존데로 고층의 기상상태를 관측하는 방법인데요. 현재 기상청은 고층기상관측을 위해 백령도, 흑산도, 제주도, 포항, 북강릉, 창원에서 하루에 두 번 레윈존데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관측자는 라디오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전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안에서는 차량 수 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로리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20분 쯤,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사매1,2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날 사고는 사매1터널에서 추돌사고로 5대의 차량이 추돌하자 그 여파가 사매 2터널까지 이어졌다. 사매2터널 입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1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고갯길, 램프 등 취약구간에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고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한편, 노후주택,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로 인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구조물에 대해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또한, 한파에 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8.11.15∼’19.3.15) 중 대설·한파 종합대책 추진결과를 발표헸다.이번 대책기간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0.8억 원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또한,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저체온증, 동상 등)는 404명(사망 10명)이 발생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 11.1%가 감소했다.올 겨울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눈이 적게 내린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컸고, 정부가 지자체, 관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