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기상청 여름철 기후전망 등에 따르면 올여름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울러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홍수피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커져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홍수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선제적·체계적인 홍수관리로 인재 발생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주민소통 강
정부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향상하는 데 일조한다. 기상청은 기상기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기상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먼저 기상청은 올해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태풍예측시스템,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등 국내 강점 기상기술을 기반으로 한 4건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추진과 함께 개도국 기상청 직원들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기상예보관 과정, 기상레이더 운영기술 향상과정 등 연수를 대면
정부가 몽골과 손을 잡고 효율적인 기후변화 감시와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30일 제9차 한-몽 기상협력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기후변화감시와 기상기술 역량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회의는 박광석 기상청장과 엥크투브신(Enkhtuvshin Sevjid) 몽골 기상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향후 2년간 양국 간 기상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과 몽골은 2003년 기상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격년으로 황사 및 기후예측, 수치예보모델기술, ODA 사업
기후위기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기후예측시스템과 관련된 기상청의 연구 성과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연구 성과 3건이 과학시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연구 성과 3건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매해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왔던 기상청은 올해 최우수 1편을 포함하여, 총 3편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최우수성과로는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에 ‘인공지능 심화학습(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후예측시스템 개발 및 대
긴 장마가 끝나고 태풍 ‘바비’가 지나간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태풍 ‘마이삭’이 찾아오고 있습니다.이번 태풍은 역대 2위의 재산 피해를 낳은 2003년의 태풍 ‘매미’와 규모가 가장 비슷하다고 해 한반도에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예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 해안 초속 30∼50m가 된다고 합니다. 바람 세기가 초속 40m를 넘으면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도 뒤집을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강한 태풍인지 짐작이 가죠.역대급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중 하나가 농촌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땀흘리며 일궈놓은 농작물들을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의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천리안위성 2A호는 지난해 12월에 발사되어 궤도상시험 등 7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기존 천리안위성 1호보다 향상된 고해상도 컬러영상과 52종의 현상별 맞춤형 기상산출물을 제공한다.앞으로 천리안위성 2A호는 기상관측 및 수치·초단기예보, 기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고해상도 컬러영상의 경우 분석 정확도가 1호보다 4배나 높아져 육안 영상분석으로 구름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오는 7월부터 국립기상과학원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해 기상 빅데이터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상예보 보좌관 ‘알파웨더’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알파웨더’는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될 예정이다.1단계(2019~2021년)에는 알파웨더가 예보관의 예보생산과정을 학습해 예보관이 기상특보, 기상정보를 신속하교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2단계(2022~2024년)에는 지역별 다양하고 특화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우리 동네 스마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어린이날(5.5)과 부처님오신날(5.12) 등 연휴를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5월은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려 입산자가 급증하여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달이기도 하다.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맑은 날씨가 계속돼 가족 단위나 모임, 단체 등 산을 찾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어린이날 연휴기간인 4∼6일과 부처님오신날 연휴기간인 11∼12일에 중앙 및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화기물 소지자의 입산행위와 산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번 겨울「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현재까지 한랭질환자는 320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11명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자의 43%, 사망자의 55%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갑작스런 한파 시 특히 노년층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0%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전일 대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한파 시에 한랭질환자가 증가했고, 기온 낙폭이 컸던 12월 초순에 사망자가 집중발생(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