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보험료와 공과금 납부 유예 조치가 연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26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영향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지원·매출회복 방안은 신속지원과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일몰이 도래한 부담완화 방안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은 지원내용을 추가 보강했다.부담완화 추가지원 방안정부는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보급한다. 소송 전 상가임대차분쟁조정 선행, 집합제한 등 조
국민들이 기다리던 4차 재난지원금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부는 19조 5천 원 규모를 투입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등 690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금 역시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집중된 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대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본예산에 반영된 금액 4조 5000억 원에 추경으로 조달하는 자금 15조 원을 더했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추경 예산안은 이틀 뒤 국회에 제출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의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5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둘째주부터 지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2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했으며 29일 세부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늦어도 설 명절 이전에는 모든 대상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원받는 금액은 2차 때보다 50만~100만 원
방역당국이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조처를 내린 가운데 교육부도 이에 따라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11일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10.11.)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학교 여건에 따른 밀집도 조정과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탄력적 학사운영 과정에서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그간 학교·학부모·교육청·교원단체 등은 등교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교육격차·돌봄부담
정부가 결국 더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30일부터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헬스장과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운영이 중지되고,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될 예정이다.28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카페·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 조치를 오는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지난 이틀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기록하더니 14일인 오늘은 100명을 넘어서면서 세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생 85명, 해외 유입 사례 18명으로 총 1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의 경우 지난 3월 31일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대형상가 등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방대본의 0시 집계 이후에도 추가로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방역본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다시 교회 내 예배, 소모임 등이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특히 이틀 만에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주요 장소로 지적받고 있다.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해당 교회와 관련해 1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기 때문이다.14일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대해 시설폐쇄조치를 내리고, 지난 7~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사람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소재 사랑교회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23일 정오 기준 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8명이라고 발표했다.이와 별개로 송파구에서 집계한 자료(같은날 14시 기준)에 따르면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로 4일 연속 환자가 발생했다.송파구와 방역당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교회에 참석한
서울시가 15일부터 룸살롱 등 일반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고 30~50명 선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일반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한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인 지난달 9일부터 현재까지 1개월 이상 모든 서울지역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그런데 서울시는 업소의 생계를 고려해 룸살롱 같은 일반유흥시설만 완화조치를 한 것이다. 이에 오후 6시
정부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됐던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연장조치는 종료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의 환자 발생추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과 n차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상황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