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 작업이 올스톱된 것에 다급한 이스타항공이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새워 제주항공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상직 의원은 2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항공 및 이스타 노조는 모두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방적 기자회견을 통해 헌납이라는 용어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며 "정작 체불 임금 등의 해결 방법에 대해선 아무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황당해 하고 있다. 더불어 노조도
스텔라 데이지호는 2017년 3월 26일 한국인 상선사관 8명, 필리핀인 부원 16명, 총 24명의 승무원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 구아이바를 출항해 중국 칭다오로 향했다. 배는 5월 6일에 칭다오에 도착 예정이었다. 그런데 3월 31일 23시 20분경 (한국시각) 이 배는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2500km 지점의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도중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박 2번 포트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위성통신 기록상으로는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1시 (한국 시각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7일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인 천리안 1호의 발사 1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1호는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상청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초로 해양·통신·기상 등 3개의 탑재체를 장착하여 해양감시 및 기상변화 관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천리안 1호의 해양탑재체인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한국(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프랑스(Airbus사)가 공동 개발하여 천리안 1호에 장착한 해
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가 사장의 첫째 아들을 부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입부기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의혹이 블라인드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와 같은 의혹을 주장한 글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판에는 “무슨 직원들을 호구로 아나요? 이런 부정한 일을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시아나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회사가 비상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마당에 모든
내달부터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5조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이 제공된다. 또 중·저신용도의 취약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한 2조원+α 규모의 금융지원이 추진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가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패키지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나 기간산업 협력업체들은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에 제약이 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참여기업을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산재돼 있는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300여개 기업에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상승하고 있는 항공 물류비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산림청에서 배부한 산불진화용 밤비버킷을 운용중인 군 항공부대와 소방·경찰 항공대로 직접 찾아가 보유현황에 따른 실태조사와 방문수리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밤비버킷은 산불진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지만 노후장비가 많아져 매년 정기적인 수리와 유지보수 개체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밤비버킷 보유현황 실태조사를 하면서 고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현장에서 직접 수리를 지원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김광석 소장은 “찾아
앞으로는 은행이나 환전영업자 외에 항공사·면세점·택배 등 다양한 경로로 환전을 신청하고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환전을 신청한 뒤 택배로 외국 돈을 받거나 면세점에서 면세품과 함께 찾는 일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기획재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통한 외환 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안에 따라 환전사무의 위·수탁이 허용된다. 현재까지는 은행·환전영업자만 환전업 수행이 가능해 고객은 환전 신청, 대금 수령 모두 은행이나 환전영업자를 거쳐야만 가능했지만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으로 이제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등 운전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해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지 않는다.또한 27일 0시부터는 모든 항공사의 국제선과 국내선에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확대 적용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교통 분야 방역이 강화된다.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버스, 철도, 지하철, 운송 등에 대해 출발 전이나 도착·운행종료 후에 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아울러 운수 종사자와 대중교통 이용 승객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속 안내해 왔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버스, 택시, 철도 등 운수종사자나 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제6차(2021년~2025년)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할 국민참여단을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공항개발종합계획은 중장기 공항인프라 확충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을 마련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주요 내용은 장래 항공수요 전망, 중장기 공항인프라 확충방안, 투자소요 및 재원조달방안, 그 밖에 공항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이번 제6차 계획을 소통적·협력적 계획으로 만들기 위하여 공항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항정책포럼 운영, 관계기관 의견수렴, 대국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올해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발사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초 본 행사를 허블우주망원경 발사일인 4월 24일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우선 사진영상전을 23일에 시작하여 7월 26일까지 중앙홀 2층에서 진행한다.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천체사진 중 과학적으로 의미 있거나 대중이 좋아할 만한 것을 매년 기념일에 발표하는데, 사진영상전에서는 이 중 일부와 허블울트라딥필드(Hubble Ultra Deep Field)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1조원 유상증자와 1조 2000억원의 국책은행을 통한 차입으로 실탄을 준비한다.13일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정부 자금 지원안을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조 단위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신주는 7936만 5079 주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격은 1만26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또한 이사회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 2000억 원을 차입
최근 하늘을 나는 기내안에서 승무원들이 고객의 소동와 폭행에 노출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항공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7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는 기내에서 와인을 잘못 가져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폭행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계류된 여객기 내에서 승무원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는 레드와인을 요구했는데 해당 승무원이 화이트와인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신속히 흡수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또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항공·해운·자동차·전력 등 기간산업 중심으로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 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5조 규모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의 올해 실적이 악화되면서 HDC의 인수 포기설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HDC측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아시아나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인수대금 납입을 사실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현산 컨소시엄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해외 6개국 가운데 러시아를 빼고 기업결합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공정거래위원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온라인 개학에 대응해 가족돌봄비용을 최대 10일, 50만원으로 2배 확대한다.또 백화점 등에서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과 도로·하천 점용료 등은 감면하고 공항 계류장 사용료는 면제키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코로나 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부모들이 안심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주)의 아시아나항공(주) 주식취득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주)는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주)의 주식 61.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이에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이 관련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후 3일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공정위는 결합당사회사의 주요 영위 업종은 각기 토목건축공사업, 항공운송업으로 상이하므로 동 기업결합으로 인해 관련시장의 경쟁이 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이 모두 얼어붙었다. 이것은 구제역이 있었던 2011년 2월 이후 보다 수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3.5% 줄었다. 이는 구제역 여파에 전산업생산이 3.7% 줄었던 2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박삼구 회장이 계열사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700억원 가량을 라임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는 금호아시아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직원들이 임금동결 등 허리띠를 졸라매던 최악의 시기였다.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려 하면서까지 금호그룹의 계열사 채무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박 회장의 도덕적 해이와 리더쉽 부재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개발, 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와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함께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Jump AR)' 앱을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200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