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7일 “다음 주 까지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250여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정부는 주요 방역조치들을 차근차근 완화하는 한편, 의료대응 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다음 주까지 약 600여 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
정부가 학교의 방역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담방역인력 등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새 학기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교육부는‘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함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을 운영하고, 핫라인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새 학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그리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90만곳에 2조 2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제10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한 신속보상이 시작된다.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90만곳이다.정부는 지난달 7일 소상공인법 시행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날인 5일과 본투표 당일인 9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투표 시 외출안내 문자와 확진 또는 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있다.2일 방역당국은 이같은 내용인 담긴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선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을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인 5일과 본 투표 선거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9일에는 일반인 투표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정부의 방역패스 잠정 중단조치를 놓고 논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같은 조치에는 여러 가지 검토와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득과 실을 냉철하게 따져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백신접종률 속에서 여러 건의 법원 판결로 인해 현장의 혼선이 누적되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8일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한 “이번 주부터 어린이·학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약국, 편의점 등 민간 부문에도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오는 28일부터 42개 중앙행정기관 소속의 공무원 3000명과 군 인력 1000명 등 총 4000명이 전국의 보건소에 파견돼 업무를 분담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보건소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 되어서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파견되는 인원은 중수본과 방대본의 사전교육 후 보건소에서 기초역학조사와 문자 발송, 증상 유선확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제1통제관은 “
지난해 4분기 가계 총소득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회복세와 연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등에 힘입어 근로·사업소득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 폭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다만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2.8%로 이보다 낮았다.1분위(저소득층)부터 5분위(고소득층)까지 모든 분위에서 총소득이 증가한 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4분의 1 이하 치명률인 0.18%로 분석되며, 이는 계절독감의 2배 정도 수준”이라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결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OECD 주요 국가들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특히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져 접종완료자의 경우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로 낮아지는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3차 접종을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23일부터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차 방역지원금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에 비해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이 확대됐다.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 12만명이 추가된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다.새로 추가된 12만명은 간이과세자 10만명과 연매출 10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췄다.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으나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시기는 2월 말~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의 규모 또한 (하루 신규확진자가)14만~27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1일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초 일일 확진자가 17만 명 정도며 재원 중인 중환자는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유행 발생 예측을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분석모형에 반영함에 따라 예측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된 채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는 앞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에게 당일 긴급 안내 문자를 직접 발송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숨진 50대 확진자는 민간병원에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 역학조사가 시작되기 전 숨졌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당일부터 역학조사를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1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양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19일부터 코로나19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잠정 중단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8일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적 관리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범위하게 접촉자 조사를 위한 출입명부 관리의 효과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다만 “방역패스 시설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QR코드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며 “또한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는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1개월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와 관련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의견을 모아 금요일(18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지난 1월 말부터
1월 취업자가 22년만에 가장 큰 폭인 110만명 넘게 늘어나며 11개월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2000년 3월(121만1000명)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작년 1월 취업자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회복세가 지속되
앞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전에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스스로 전자문진표를 작성하게 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진표 접속용 QR코드를 인식해 인적사항과 방역패스 발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현장에서 수기로 발급되던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전자로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신속항원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진표 접속용 QR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