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홍익표(3선·서울 서초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0곳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되었으며, 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4곳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수 공천 받은 지역구는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의원과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의원, 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둔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5·7·10년 연평균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한 이 금융 기관은, 장기 수익률 관리와 혁신적인 금융 상품 운용으로 '투자하는 연금'의 새 지평을 열었다.◇장기 수익률의 비결미래에셋증권은 DC형 퇴직연금에서 3년 평균 1%, 5년 5.2%, 7년 3.87%, 10년 3.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IRP형 상품에서도 3년 0.95%, 5년 5.1%, 7년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다. 동시에, 김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다.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낮고 피고인들이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을 고려하여, 김 씨와 최 전 의장을 법정 구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사건은 2012년 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울 동작구를 포함한 서울, 광주, 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장진영 전 서울시당 대변인을 동작구 지역에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서울과 제주, 광주의 25개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 결정의 일환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 발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장진영 전 대변인은 동작갑 지역구에서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두 후보는 각각의 지역에서 본선 진출을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무력 시위를 펼쳤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발사는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군은 오전 9시경 미상의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미 정보당국은 정밀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합동참모본부는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상태에서 미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24일, 28일, 30일에 이어, 이달 2일에도
14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서울, 광주, 제주 지역 총선 공천 신청자 중 25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번 단수 공천 발표는 권영세, 배현진, 조은희 의원 및 나경원 전 의원을 포함한 중요 인사들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으며, 서울의 전략적 지역구에서의 경쟁 구도를 명확히 했다.용산에서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이, 동작을에서는 4선 출신인 나경원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 3구에서는 배현진 의원(송파을)과 조은희 의원(서초갑)이 각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국가장학금 혜택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전체 대학생 중 약 50%에 해당하는 100만 명이 받고 있는 장학금 지급 대상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국가장학금은 소득 및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서 성적 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지급되며, 소득과 재산이 낮을수록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13일,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가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선고를 받은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김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장기간 동안 회사 자금 229억원 상당을 횡령 및 배임한 중대한 사안에 대한 처벌이 가볍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의 판결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회사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는 13일,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하여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이재명 캠프 선대본부장 출신인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하며, 추징금 63억5700여만원을 명령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해당 사건이 법정에서 어떻게 다뤄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알선 대가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77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의료 체계 내 다양한 문제점들, 예를 들어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수도권 원정 진료 등이 의사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이는 의대 정원 증원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고 밝혔다.한 총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대 입학 정원은 지난 1998년 이후 27년간 증원되지 않았으며, 의약 분업 이후 2006년부터는 줄어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20
감사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위와 금융감독기관, 정부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감사는 민간인 정유경 씨가 제기한 공정위의 오랜세월 계속된 직권남용, 특혜 등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에서 비롯되었다.정 씨의 청구는 한국자산신탁의 신탁계약서를 이용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중심으로, 공정위의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권력남용, 사건은폐, 특혜 제공, 위법 행정 등에 대한 심각한 주장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감사 실시 결정을 통보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싼 금품 살포 의혹이 법원의 유죄 판결로 이어지며, 정치권에서 이 사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31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는 1년 8개월의 징역형과 함께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이 선고되었다.이번 사건은 윤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민주당 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