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을 촉구하며 파업에 나섰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위탁 배달원 2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본 산하기관인 우체국 물류 지원단은 이번 택배 파업에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냈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파업 참여자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 2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본 관계자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위탁 배달원들이 계약 관계를 맺고 업무를 하고 있다"며 "계약 주체가 우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1일 “앞으로 14일부터 3주간은 현행대로 수도권은 2단계·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권 1차장은 “정부는 1300만 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월 말까지 현재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 코로나 확산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면서 7월에 있을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현재 전남, 경북, 경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 적용을 강원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0.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서초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2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0.11%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이는 47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주를 포함해 4주 연속(0.10%→0.10%→0.11%→0.11%) 0.1%대 상승률을 이어간 것이다.서울 아파트값은 수도권 신도시 추가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이후 상승 폭이 매주 둔화했으나 4·7 보궐선거 이후 재
공시가격이 오르고 다주택자 세금부담이 늘어나더라도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올라갈 것 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내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국토연구원의 계간지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제33호를 통해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및 세부담 변화로 인한 주택가격 전망’에 설문조사 경과에 따르면, 일반가구는 상승응답(매우상승+다소상승)이 48.5%로, 하락한다는 응답(다소하락+매우하락) 9.7%보다 매우 높았다. 나머지 41.5%는 변화없다는 응답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일반가구 6680가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시장에 매물도 부족한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에 수요가 대거 몰리고 있다.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5.9%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또한 3월부터 3개월 연속(112.2%→113.8%→115.9%)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 경매 참여자들이 공격적으로 입찰에 뛰어들기 때문으로 풀이된
정부가 여전히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수도권 2단계, 비수도
정부는 친환경차 구매 의무를 새롭게 규정한 친환경차법 시행령에 맞춰 과태료 부과 및 독려활동을 통한 적극행정에 돌입할 방침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공공부문 저공해차 및 친환경차의 보유현황과 구매실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환경보전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제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의무구매제를 확대 시행하고 그 실적을 매년 조사하고 있다.조사 결과, 공공부문 의무구매 대상기관 전체 60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해외유입은 2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7,772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총 153명이다.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교회 15명과 동대문구 직장 12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충남 천안에서는 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정부가 다시 한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수도권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모두 유지되면서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 참여와 어버이날 고향 방문이 조심스러워졌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또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하는 모습으로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연장 조치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5월 연
전국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30만 가구를 넘은 가운데 이 중 28% 이상이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약 638만 가구가 860만 마리가량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591만 가구에서 47만 가구 늘었으며 이번에 처음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860만 마리 반려동물 중 반려견은 602만 마리, 반려묘는 258만 마리였으며 동물등록제가 확산하면서 등록 비중은 72.1%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의 시 지역 내 주택의 보증금 6천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라면 30일 안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줄어들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방침을 전달했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시 원활한 물이용과 홍수조절을 위해 정부가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 기준을 정하고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환경부는 정부 부처 및 물관리 공공기관과 함께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를 개최하고 발전용댐 다목적 활용을 위한 시범운영 기준을 확정했다.이번 시범운영 기준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협업으로 마련되됐다. 화천댐과 팔당댐의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에 대한 운영원칙 및 기준, 절차 등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시범운영 기준은 지난해 4월 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진전이 보이겠다, 내달이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까 했던 기대는 다시 접어둬야겠다.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포함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행 방역지침 연장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내달 11
요즘 대기 상황이 좋지 않아 선뜻 외출하기가 어려우시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황사가 내일(16일)부터 한반도를 향해 몰아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전 중으로 전국이 황사 영향을 받을 예정인데요.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이번 황사는 14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생기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것입니다.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최근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승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오늘(15일)부터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날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상황이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내일까지 수도권·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다음날도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포함해 현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되,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는 가능하도록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목역장업의 운영을 밤 10시로 제한한다.
뿌연 도심 하늘에 요즘 외출하기가 꺼려지시죠? 서울과 수도권에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정부는 작년 12월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3월까지 엄격한 사전 예방적 관리를 통해 기저농도를 낮추고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죠.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사항 중에는 차주라면 직접 적용받는 항목이 있는데요. 바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입니다. 전국 배
인천 명소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 대규모 물류창고 건립 계획을 두고 인천시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이 생태공원을 국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주변 개발 및 건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현 법령상 아무리 반대하고 나서도 이곳에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제재할 마땅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래습지공원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틀 새 1천 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고 있다. 글에서 청원인은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갯골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지정해 습지생태공원의 환경
정부가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비를 위해 전국 8개 시도와 머리를 맞대고 총력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9일 오후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8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통해 기관별 초미세먼지 3월 총력대응방안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전에 초미세먼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기간 대기 정체가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