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이 다음 달 3일까지 연장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설명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방역을 탄탄하게 유지하되,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먼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
초등학생 3학년이 1톤 트럭을 몰고 40분 동안이나 도심을 운전하다 붙잡혔다.3일 대구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초등학생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성구 만촌동 무열대삼거리 인근에서 트럭을 몰던 A군을 찾아 차를 멈춰세웠다.A군은 북구 구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동차 열쇠가 꽂혀 있는 트럭을 발견하고운전이 궁금해서 트럭에 탑승해 운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A군은 북구 구암동 한 아파트에서부터 무열대삼거리까지 16km를 달린 것으로 확인되며, 운전 과정 중 인명피해나 추돌사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대한혈액학회 자문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 또는 촉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조 반장은 “대한혈액학회는 접종 후 단기간 내 백혈병 발생은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백신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백혈병 발생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므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2개월 동안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따라 ‘건강한, 안전한, 똑똑한, 즐거운 디지털’을 주제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수칙을 제시하고 부모 디지털 코칭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슬로건 공모 및 과의존 진단체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는 4일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767명으로 2022년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외국대학 졸업자이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실기시험은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 결과평가와 진찰, 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로 진행한다.결과평가는 오는 4일, 응시자 본인 소속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치료용 장비를 활용해 치의학 3개 분야(수복, 근관, 보철) 각 1문제씩, 총 3문제를 120분 동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19의 ‘관심 변이’로 지정한 ‘뮤(MU) 변이’가 일본에서도 발견됐다.NHK방송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6월에서 7월사이 공항검역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뮤 변이의 일본 유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뮤 변이 감염자 두 명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여성과 7월 영국에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WH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낸 코로나19 주간 보고서에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월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 속에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한 5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4% 늘어난 515억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화이자 백신 105만 3000 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 등 총 150만 3000 회분이 오는 2일과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양국은 서로 필요한 방역 분야 점검과 협력을 위해 지난 8월 초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결과 화이자 백신은 구매를 통해, 모더나 백신은 루마니아에 필요한 의료 물품과 상호 공여를 통해 공급받기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CJ올리브영이 가을의 시작과 함께 대규모 정기 세일에 나선다.올리브영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을 트렌드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올영세일에서는 보습을 위한 기초화장품과 가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건강식품과 건강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한다. 시즌 카테고리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화장품, 최신 트렌드를 보여줄 신상품, 추석 선물을 위한 실속 세트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오늘 확진자 수는 2000명을 약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3% 감소 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으나,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전주 대비 다소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확진자 규모와 감염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막기
검찰이 세관과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필로폰 밀수사범을 적발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최혁)는 지난 2019년 12월과 지난해 7월 총 2회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필로폰을 밀수입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으로 지난달 3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또한 해외에 체류하면서 국내에 있는 A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주범 B씨(남, 호주 국적)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압수한 필로폰의 양은 소매가 기준 1조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가 1일 오후 다시 한번 노정협의를 하고 막판 협의에 나선다.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큰 상황으로, 최종 결렬될 땐 보건노조는 예정대로 내일(2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복지부는 끝까지 대화와 협상을 하되 총파업 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센터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급 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파업 미참여 공공병원 비상진료 참여 등의 대책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앞서 지난 5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지금 시기 정부가 해야 할 역할과 재정투자 방향을 분명하게 담아 내년도 예산안을 604조4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내년도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확장적 재정 정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위기에 대처하는 공통된 방식이었다”면서 “다행히 우리에게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칠 재정 여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힘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아시아교육협회는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어워즈(이하 GES어워즈)의 한국 최초 본선 진행을 맞아 대회에 참가할 국내 유망 교육 부문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GES어워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듀테크(Edutech) 스타트업 시상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망한 교육 부문의 스타트업을 발굴·수상하는 행사다. 교육 부문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올해 8번째 GES어워즈는 4000여개 교육 관련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관리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M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시청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 서울시청 도시계획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제수사는 지난 4월 초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 시장이 후보자 시절 토론회에서 나와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한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으로 시작됐다.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초구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의 인허가와 심의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오 시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5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관점에서 진흥원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3개 혁신분야(사회적가치·ESG 실현, 한국형 뉴딜 선도 및 기업 경제 활력 제고, 적극행정 및 국민신뢰 제고)의 아이디어를 7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접수받았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구분 관리 및 감축 활동을 통한 ESG실현'을 비롯해, 우수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번째 직접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의 2차 접수와 지급이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2차로 소기업·소상공인 61만 1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 1조원을 신속지급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 4000명에 61만 1000명이 추가돼 총 194만 5000명에게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된다.중기부는 당초 예상했던 지원대상은 178만명이었으나 매출감소 기준 등 지원요건을 폭넓게 적용, 더 많은 사업체와 소상공인이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부스터샷(3차 접종)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30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당사 PB(단독 브랜드) 전용 프로그램을 첫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의 독보적인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6년 전통 라이브커머스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목표다.첫 PB 전용 프로그램인 ‘더엣지 라이브쇼’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는 CJ온스타일 1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만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30일 저녁 7시 론칭해, 평일 같은 시간 매일 방송한다. ‘더엣지’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활동 중이며, 작년 총 주문금액이 2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2021년 솔·직 챌린지'를 8월 3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솔·직은 국민이 ICT를 활용해 솔루션을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를 말한다.과기정통부와 국민권익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솔·직 챌린지'는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공감하는 사회적 현안이나 불편사항이 과제로 제시되면 누구나 ICT 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 2회째를 맞는 솔·직 챌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