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여성·아동대상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하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여성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아동을 상대로 성착취를 하고, 그 모습을 불법촬영 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의 다수회원에게 판매하여 막대한 수익을 취득한 이른바 ‘엔(N)번방 사건’이 드러나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어, 현장에서 여성·아동의 권익을 위하여 활동 중인 여성계 대표분들의 심도있는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마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계 대표들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3월 5주(3.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대ㆍ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강남권에 이어 강북의 대표 지역에서도 하락하며 서울 전체의 하락으로 전환된 것이다. 작년 7월 상승 이후 39주 만에 떨어진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중복 지원을 허용한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재난긴급지원금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온라인 서울시복지포털과 전화상담을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2일 오전까지 14만 2369명이 신청한 상태이며 신청 사흘 만에 총 25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박 시장은 "서울시민들은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해 혼동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상들이 한국에 지원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어서 화제다.2일 윤재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2월20일 시진핑 주석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가 2일 예정된 것까지 하면 총 15회였다"고 밝혔다.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각국 정상들의 지원 요청 통화를 받은 것이다. 윤 부대변인은 통화가 빈번한 이유는 "각국 정상들이 전세계적인 연대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길 원하
대한민국 상·장례인 명예의 상징인 2020년 상반기 '대한민국전통장례명장' 선정 심사가 시작됐다.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2020년 상반기 전통장례명장 선정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2017년 12월 제1회 '대한민국전통장례명장'을 시작으로 제2회, 제3회, 제4회, 제5회 '대한민국전통장례명장'를 인준을 거쳐 어느듯 6회차에 이르렀다.신청접수는 5월 20일까지 마감한 후 6월 1일부터~25일까지 현장실사 방문심사 와 단체 면접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심사한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이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2일에 에듀테크 및 네이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콘텐츠 및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발굴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함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우리나라 에듀테크 기술,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창업정책을 통해 성장하여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청년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라 ‘청춘마이크’와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을 확대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기획 사업인 ‘청춘마이크’는 학력, 이력, 수상경력에 제한 없이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문화예술가들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연극, 비보이 춤, 마술 등, 모든 분야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성장을 돕
만우절인 1일, 그룹 JYJ 멤버 김재중(활동명 영웅재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SNS에 올렸으나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중측은 만우절을 맞아 코로나19 경각심을 새기자는 의도였다고 밝혔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코로나19의 피해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중대 시국에 걸맞지 않은 거짓말이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DB손해보험의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이 도마위에 올랐다. 10여년간 협력해온 업체를 보험사기혐의로 고발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협력업체는 그동안 손해를 감수하며 정비수가에 맞춰왔고 DB손보를 위해 일을 했는데 보험사기라는 누명을 씌우고 밀어내려고 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갑질을 청와대 청원에 올렸다. 그러면서 보험정비수가 일방적 삭감 및 수리비 특정 프로그램 사용, 렌트카 무상지급 강요 등 끊임없는 DB손보의 갑질을 고발하고 나섰다.◆ DB손보, 계약서에 없는 조항 갑자기 만들어 보험사기로 음해하고 계약 해지인천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회사는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고인의 오빠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투신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여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청원에 동의하는 인원이 4월 1일 기준으로 만 명을 넘었다.고인의 오빠가 올린 청원에 따르면 오리온 회사를 다니던 여동생이 지난달 17일 저녁 9시 경 아파트 15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사망 직전 고인이 작성한 유서가 총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부산과 평택의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을 정기검사한 한국산업안전검사㈜에 대해 업무 실태를 점검한 후 해당업체에 대해 검사대행자 지정취소를 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부는 타워크레인 사고 후 사고조사와 별도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해당 타워크레인에 대한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국산업안전검사㈜를 대상으로 검사 운영체계, 업무수행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상대로 청문을 실시했다.그 결과, 한국산업안전검사㈜는 전반적으로 타워크레인에 대한 검사를 부실하게 수행하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가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또한 온라인 매장 사용자가 증가하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상가 시장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9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투자 수익률 또한 감소세다. 3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1·2월 상업용 부동산(판매시설) 거래량은 1443건으로 작년 동기간 거래량 1185
이번달 부터 시작되는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의 수수료 개편을 놓고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치솟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해당 사연은 청와대 청원에 까지 올랐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식업체는 양분되는 분위기다. 매장 장사의 매출은 60% 가량 급감했지만 대신 배달 매출은 40%정도 늘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배달 장사를 확보하기 위해 요기요나 배민 같은 배달 중개앱의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에서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것이 배민이다. 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하 중조단)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1년 1개월동안 수사하던 JW중외제약을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중조단은 작년부터 리베이트 관련 제약사들을 수사하면서 검찰 송치를 목표로 강도 높은 조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검찰의 칼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조단은 지난 23일 JW중외제약을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동성제약이 서부지검에 송치된 후 JW중외제약은 두 번째로 서부지검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다음달 1일부터 집합 훈련과정에 원격수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훈련의 목적·내용 등 훈련과정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경우와, 훈련과정이 실습보다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 인정된다.이번 집합훈련의 원격수업 대체 방안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직업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화상 강의 플랫폼과 스텝(STEP) 원격 강의실 등을 활용하여 직업훈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훈련생이 원격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첫 번째, 줌(ZOOM)이나 스카이프(skyp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이 모두 얼어붙었다. 이것은 구제역이 있었던 2011년 2월 이후 보다 수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3.5% 줄었다. 이는 구제역 여파에 전산업생산이 3.7% 줄었던 2
코로나19가 결국 2020 도쿄 올림픽을 연기시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에 개막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이다.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 개막한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IOC와 일본 정부, 도쿄도 관계자들이 30일 오후 6시경 화상 회의를 갖고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IOC는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내용을 승인할 예정이다.합의에 따라 도쿄올림픽은 당초 예정됐던 오는 7월 24일과 같은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어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 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박삼구 회장이 계열사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700억원 가량을 라임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는 금호아시아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직원들이 임금동결 등 허리띠를 졸라매던 최악의 시기였다. 아시아나항공까지 매각하려 하면서까지 금호그룹의 계열사 채무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박 회장의 도덕적 해이와 리더쉽 부재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개발, 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한국문화정보원(원장직무대행 김종업)과 공동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글꼴파일 71종을 모은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을 30일부터 배포한다.이번에 제공하는 글꼴파일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개발한 41종과 민간기업이 개발한 30종 등 총 71종으로서, 이들은 각 저작권자가 이용자의 자유로운 글꼴 사용을 미리 허락한 것들이다.글꼴파일은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된다. 따라서 무료로 구한 글꼴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