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녹색생활공간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정원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7일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정원산업·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1년~2025년)을 발표했다.2016년 처음 실시된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이라는 비전 아래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 ▲정원산업 생태계 구축 및
매년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홍수, 가뭄 등 수재해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부가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위성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는 위성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식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2021~2028년)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홍수·가뭄·녹조 감시, 댐·보 수리시설물 변화 관측 등을 위해 수자원영상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5호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427억 원을 들여 개발한다.홍수대응을 위한 댐·하천 영상감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계획 보고와 의미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토론과 자문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산림교육
21세기 말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생물종과 서식지가 입을 피해는 어느 정도 될까. 정부가 이를 예측한 연구 자료집을 공개했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한 것이다.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5700여 종), 내륙습지(약2500지역), 수생태계 담수지역(약800개), 갯벌(162개)과 산림(약6만㎢)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21세기 말까지 온실가
눈이 없고 날개가 없어 날지도 못하는 신종 딱정벌레가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딱정벌레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새로운 자생종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토양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무척추동물이란 딱정벌레(절지동물), 지렁이(환형동물) 등 동물 중에서 등뼈가 없는 동물 무리를 지칭한다. 전체 동물의 약 97%를 차지하는 종이다.이번에 발견된 신종은 장님주름알버섯벌레와 제주장님주름알버섯벌레다. 일반적인 딱정벌레류와는 다
바다에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육지가 아닌 바다가 어떻게 사막이 될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실제 바다 사막화는 존재하며 이를 갯녹음 도는 백화현상이라고 부릅니다.백화현상은 바닷물 속에 녹아 있던 탄산칼슘인 석회가루가 해저 생물이나 바닥, 바위 등에 달라붙어 하얗게 보이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해저에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인데요. 이 현상이 심해지면서 바닷속 각종 해조류가 감소하는 등 바다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바다 사막화는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육지의 사
정부가 국내 최고의 혁신형 물기업을 뽑고 물산업분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는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고 1일 발혔다.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제도는 중소 물기업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매년 10곳의 기업을 지정하며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올해 공모는 3월 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은 이메일을 통해 한국물산업협의회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혁신형 물기
지난주 경상북도 안동, 예천에서 이틀에 걸쳐 큰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산불피해지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계획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산불피해 현장조사는 2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동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1차 사전 조사를 3월 1일까지 실시하며 2차 합동 조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산림청은 합동조사 결
육류, 어류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대부분 식품에 유해물질이 꼭꼭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폴리염화비페닐(PCBs)라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데요. 동물이나 사람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면서 간과 피부 등에 상해를 입힌답니다. 폴리염화비페닐은 화학적으로 인정하여 축전기, 변압기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으나 1970년부터 세계적으로 생산 및 사용을 금지·규제하고 있죠.그러나 이미 생산과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된 폴리염화페비닐로 인해 대기, 수질, 토양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어 큰 환경문제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에는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점오염원은 배출지점이 특정되고 명확하므로 처리효율이 높지만 비점오염원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처리하기가 쉽지 않죠.비점오염원은 가정, 공사, 축사, 도로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의미합니다. 배출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발생량과 배출량이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저감시설의 설계 및 유지관리가 어려워 늘 골칫거리가 되고 있죠.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토지개발이 가속화되고 도로나 주차
한반도에 봄을 알리는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관측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올해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11년 전인 2010년 2월 22일보다 27일 빠른 1월 26일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구룡계곡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첫 관측을 시작한 2
정부가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303억 원 규모를 투입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고 있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사를 선정하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0개사, 내년에 59개사 등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