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개체 수 증식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합한 서식여건을 조성해 2027년까지 멸종위기 샹생동물 25종을 복원한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2006~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이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를 비전으로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통해 야생생물 25종 복원을 추진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회용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1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종로·용산·도봉·동작구 관광객 밀집지역 및 이태원, 대학가 주변,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17개소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다.전용수거함 제작과 최초 설치, 보수는 스타벅스가 담당한다. 전용수거함이 설치되면 1회용 컵은 자치구가 수거한다. 환경부는 ‘1회용 컵 없는 길거리 만들기’ 홍보를, 자원순환사회연대는 1회용 컵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낙동강 상류의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등 3개 보의 개방을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정부 및 지역주민 등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에 개방을 재추진할 방침이다.앞서 환경부는 4일 하반기 보 개방을 발표하면서 상주와 구미보는 오는 15일부터, 낙단보는 10월 중순 경부터 개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보 개방 필요성에 지역주민 간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했으며, 농작물 관련 우려도 계속되자 환경부는 보다 깊이 있는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초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환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요인을 꼽았다. 10명 중 7명 이상은 국내요인 감축에 필요한 일련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11일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p)를 공개했다.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0%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63.1%는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으며 15.6%는 ‘치명적’이라고 했다.미
미래 신기술을 활용해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펼쳐졌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자원화국가전략프로젝트사업단, W-재단,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이 오는 12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탄소포럼의 주제는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파리협정의 이행’이다. 국가적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기후변화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이 경산 삽살개와 진도 진돗개, 제주 제주마의 정자를 동결 보존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는 문화재청 및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지난 2017년 체결한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된 프로젝트다. 동결한 삽살개와 진돗개, 제주마의 유전자원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보관고에서 보관·관리한다.이번 프로젝트 성공으로 유전자원 동결을 마친 가축 천연기념물은 기존 경주 토종개 ‘동경이’를 포함해 4개 품종으로 늘었다.삽살개는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미래 신기술을 활용해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방안을 모색코자 장을 마련했다.강원도와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W-재단, 국제배출권거래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탄소포럼의 주제는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파리협정의 이행“이다. 국가적 측면에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종합계획을 마련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38개 과제의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5대 분야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 선도 △시민실천운동 전개 및 홍보 강화 △1회용 플락스틱 안주고 안 쓰는 유통구조 확립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 재활용 극대화 △제도개선 및 재정지원 확대다.기본 방향은 ‘안 만들고(생산), 안 주고(유통), 안 쓰는(소비)’ 문화 정착 및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1회용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효율적으로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관계기관에도 사전 협조를 구했다.전국 지자체는 지난 17일부터 연휴 기간 내 쓰레기 수거 날짜 등을 사전 홍보했으며 향후 지자체별로 분리수거함과 이동식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비치한다.아울러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등 연휴에도 생활폐기물이 정상적으로 처리할
일부 환경 시민단체가 전남 신안군 흑산 소형공항 건설 승인을 부결해줄 것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이하 국립공원위)에 18일 요구했다.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흑산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예산 낭비와 환경 훼손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며 국립공원위가 오는 19일 예정된 흑산공항 건설 승인 여부 심의를 부결해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흑산도와 인근 주민 73%가 목포 거주 또는 목포를 오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광주공항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비행기로 다닐 경우, 흑산·무안·목포로 이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국고 1,357억 원, 민간 525억 원 등 총 1,882억 원을 투자한다.이번 환경기술개발사업은 △미량 및 신종오염물질 최적관리 기술 △저에너지·고효율 핵심 기자재 및 처리기술 △지능형 관리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3개 분야 30개 세부기술로 구성됐다.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이 상하수도 분야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시, 신종 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에너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해양환경 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1년부터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이하 개정안)해 1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장, 발전소 등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전국 약 4만 4000곳, 2017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되며 그간 주민 민원을 유발해 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의 관리대상 확대 △도장(페인트칠) 작업 시 날림먼지 억제시설 관련 기준 강화 △화력발전소 야외 저탄장의 옥내화 △건설공사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 이하 산업기술원)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확산을 위해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 탄소발자국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활용한 지속가능 소비생산’을 주제로 캄보디아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아시아탄소발자국네트워크(ACFN) 회원국,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등이 참석한다.특히 한국의 환경성적표지 중 탄소발자국은 올 7월 기준으로 총 2500여
스타벅스가 국내 매장 100곳에서 종이빨대 사용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향후 두 달여간 서울·부산·제주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시범 운영한다.첫 2주간은 녹색 종이빨대를, 이후 2주 간은 흰색 종이빨대를 각각 제공한다.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는 2가지 빨대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색상 및 종이빨대의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종이빨대를 도입할 방침이다.종이 빨대 시범운영 매장은 서울 남산단암점 등 55곳, 부산 더해운대R점 등 27곳,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차량에서 내뿜는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국내 최초로 전기 자동차 및 수소 자동차 1만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친환경등급 1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 캠페인을 전개한다.친환경등급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자동차를 제작 차 배출허용기준 적용연식, 사용연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5단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해 소비자의 친환경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대기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2009년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 하에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올해 기념식은 지난 4일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조·유통업계, 재활용 업체,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KOEM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이하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 제주항 등 전국 4개소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수행하고 있다.공단은 지금까지 강원 속초항, 충남 대산항 등 10개소에서 67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인천항 △제주항 △추자항 △태안항 등 4
환경당국이 일회용 종이컵과 음식 포장지 및 프라이팬 코팅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 올해 처음으로 체내 농도 파악에 나선다. 특히 노출 우려가 있는 수은과 카드뮴 등 중금속 2종에 대해선 적극적인 원인규명에 나설 방침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유아·청소년·성인 5700명을 대상으로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국가승인통계(106027호)인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보건법에 따라 2009년부터 3년 주기로 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1년 12월 공표될 예정이
환경부가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4대강 유역 물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회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유역 물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또, 환경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