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혁신적인 조치는 오는 27일 출시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5월에 선보일 국토부의 'K-패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기관 간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최근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 'POS-VISION'을 도입하여 아파트 외벽의 품질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고화질의 영상 장비를 탑재한 드론을 사용하여 아파트 외벽의 균열을 정밀하게 탐지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POS-VISION은 균열의 폭, 길이, 위치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특히 0.3mm의 작은 균열까지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동주택 하자 판정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하자 감지와 적시 보수가 가능하
국회는 최근 글로벌 자원 안보 위기와 공급망 취약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입법 조치를 취했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하 '자원안보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법 및 공급망기본법과 함께 이른바 '공급망 3법'이 완성되었다.자원안보법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 수소,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설비 소재·부품 등을 핵심 자원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이러한 자원의 비축 및 공급망 취약점 분석,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국내외 생산 기반 확충을 지원하도록 규정한다. 이 법안은 황운하(민주당), 양금희(국민의힘
광주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 및 수사과는 8일, 대규모 허위 고용 사기로 16억 원의 고용보조금과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브로커 A씨(42세)를 구속 기소하고, 관련된 일당 3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신이 설립한 3개 회사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유령 직원' 29명을 등록하고, 이를 통해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금 약 2억 7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원금은 IT 업무에 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한 명당 월 190만 원을 최대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4국, 일명 '국세청의 저승사자',는 현재 초록뱀미디어그룹의 원영식 회장 일가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지난 8월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고 있다.조사4국은 서울지방국세청 별관에 위치한 특수부서로, 큰 규모의 탈세 사건을 전담한다. 이들은 주로 탈세,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가진 경우에 사전 예고 없이 조사를 실시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검찰 고발로 이어진다.과거에는 롯데호텔이 조사4국의 조사로 1,541억 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으며,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
포스코그룹이 입찰담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밟고 있다. 그룹은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입찰담합 피해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담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태스크포스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등 총 6개 그룹사로 구성되었다. 지난 1년 동안 그룹사별로 다양한 입찰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해당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배포했다. 이를 통해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
13일,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증은 2022년에 신설되어 건강한 직장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포스코이앤씨는 이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의 4가지 주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과정은 서류 심사, 현장 평가
국토교통부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실시공 문제와 건설 카르텔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 방안 및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를 통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축소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만연한 카르텔 구조를 청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주요 내용으로는, LH의 공공주택 사업이 기존의 LH 중심 구조에서 민간 건설사와의 경쟁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도 공공주택을 직
최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와 관련하여 은행 및 선물사에 대한 제재 조치를 확정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상반기에 불거진 후 금융권을 뒤흔든 주요 이슈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제재 수준을 결정했다.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여러 은행이 포함되어 있으며, 금융위의 결정은 대부분의 은행에게 3개월 이하의 영업정지와 과징금 부과에 그쳤다. 이 중 우리은행은 3개 지점이 6개월 동안의 영업정지와 3억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하여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박건영 부장검사의 지휘 하에 22일, 카카오그룹의 판교아지트 일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 다만,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하이브와의 경쟁 속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지배권 경쟁에 관련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의장과 카카오 임원진은 하이브의 공개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무탄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윤 대통령은 APEC 세션Ⅰ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오찬'에서 기후위기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하며, 세계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
6일, 서울 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가 메리츠증권 본사 및 투자은행(IB) 부서,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총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이화전기의 거래 정지 직전에 주식을 매도하여 부당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치이다. 앞서 소액주주들은 메리츠증권이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거래 정지 전 주가를 조작하고 매도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거래 정지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증권이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업무 중 내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 물가 흐름을 둘러싼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국내 물가는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대응책을 발표했다.특히, 추 부총리는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의 큰 폭 등락 및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안정세를 강조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중동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한 축으로 떠오른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및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는 '돈 봉투 수수'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 현역 의원에 대한 첫 강제수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임종성·허종식 의원이 당시 민주당 소속 '송영길 캠프'의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각각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를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정부 예산의 주요 방향과 중점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국가가 처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과 안보 위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리가 처한 글로벌 경제 불안과 안보 위협은 우리에게 거국적, 초당적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당면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라는 말로, 정당의 경계를 넘어서 모든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국민"을 각각 23번, 22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경 보호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며 주목받고 있다.“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 자연 보호에 앞장서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자 시작됐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 사장)는 30일,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국내 해운업체 남성해운과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 HA-Energy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은 포스코이앤씨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함께 진행 중인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연계된 것으로, 이 발전소는 울산항에서 약 70km 떨어진 위치에 750MW 규모로 건설 예정이다. 이 규모는 울산 지역 전체 가구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이 강교량 공사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두꺼운 강판의 용접 과정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건설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할 때, 사람이 직접 위험한 장소에서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야 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다층 용접 기술은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강판의 용접이 손쉽게 가능하게 만든다. 용접 장치는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하며, 용접사는 용접이 올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까지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시작으로 각계에 마약 문제가 적출될 수 있는 '마약 게이트'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법조계 및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권지용(35, 지드래곤 본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은 모두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이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이선균의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방송인 출신의 30대 작곡가 A씨 역시 마약 의혹에 대한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4일 경찰 및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중순에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한 단서를 확보하였다. 이를 토대로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씨(29·여)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의 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