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지배구조법 개정안 발표는 금융기관 특히 KB증권, 신한금융지주 등의 PBS사와 판매 은행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들은 라임(Lime)과 옵티머스(Optimus) 펀드 사건에서 다단계 펀드를 만들어 총수익 스왑(Total Return Swap, TRS) 거래를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부실을 전가하는 형태와 관련된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상당한 논란에 직면 해 있다.◇ 라임 펀드 - 주식 조작 은폐KB증권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우리은행과 대신증권과 공모해 라임펀드를 판매했다. 라임펀드는 상장 기업에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 8일 "금감원 차원에서는 이미 종결됐지만 시스템을 통해 다시 들여다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다시 볼 의향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모펀드 관련된 개별 펀드 사건들은 (금감원에선) 이미 (법정으로) 넘어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다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스템을 통해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제작노트]국내 최대 규모의 신탁사. 한국자산신탁이 한 그간의 소송 갑질과 소송사기 논란에 대해 다뤄본다.한국의 트럼프라 불리는 문주현 한국자산신탁 회장과 그가 믿고 의지하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이들에 케미는 황폐했던 땅을 매입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인허가, 금융, 시공사 선정, 마케팅, 시공관리, 입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라는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사회적 약자들의 땅을 빼앗고 공문서를 위조해 빌딩을 강탈하고 공사비를 숨겨서 하도급 갑질에 분양사기까지 신탁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불법대출을 해 준 1금융권 관계자가 직접 그린 자금 조직 계보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불법적으로 차명 대출해서 금융소비자를 속이고, 정상적인 투자인 것처럼 꽤 한데서 발발됐다. 피해금액이 1조 6천억 원인지 10조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본지는 그들이 말하지 않았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비하인드를 이제부터 밝히려 한다.여러 기자들이 김 준 영 이라는 사람에 의해 협박과 폭력에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짓을 하고도 멀쩡하다. 자본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말처럼 검찰, 청
본지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당사 웹사이트와 유투브 채널에 ‘[TV] 헌인마을 숨어든 수상한 자금 “깡패인가 사채업자인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 추적 1편’이라는 제목으로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불법에 대한 보도를 하였습니다.이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인 우리강남피에프브이와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 그리고 시행대행사인 헌인타운개발 등 신청인들은 2021년 6월 1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취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언론조정신청을 하였습니다.그러나 [환경경찰뉴스]는 언론중재위원회의 반론보도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어 이의신청을 하였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 25명이 세금 신고도 안 하고 사업에 협조한다는 대가로 삼부토건 위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옵티머스 돈 세탁 자금이 최근 서초세무서로부터 각각 가산세가 붙어 680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됐다.이 마을 주민 A씨는 “헌인마을 도시개발 조합원들이 지난 해 2월하고 6월 1억 원씩 2회에 걸쳐 2억 원을 받고도 세금 신고도 안 한 사실이 이제야 발각된 것이다”라고 개탄했다.현재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원 수는 257명이다. 이 중 113명은 헌인마을 주민도 아니고 땅 판 사람들도 아닌, 삼부토건 위장계열사 직원들인 것으로
위탁자와 수익자에게 빚만 떠안기고 시공사 선급금으로 ‘돌려막기’ 자금관리를 한 한국자산신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 시정명령을 받았다.13일 한국자산신탁은 공정위로부터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전국 개발현장에서 비난이 들끓는다.그동안 한자신은 공정위로부터 약관 시정권고를 받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왔다. 공정위가 한자신에 시정권고를 내린 건 지난 2019년 5월이었다. 위탁자와 수익자, 건설업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약관 13개 중 9개 조항을 특약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사용하다 공정위에 덜미가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수천억대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봉현 씨가 그의 운전기사였던 A씨의 진술을 통해 도피자금을 숨긴 통로의 정황이 드러났다. 김씨가 A씨에게 캐리어 6~7개에 15억~20억원씩의 현금을 각각 넣어 지인들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김씨가 숨긴 비자금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김씨가 체포되기 전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개월이 선고된 운전기사 A씨는 재판에서 이와 같이 진술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김씨의 지시에 따라 캐리어 6~7개
검찰이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 등 10명의 향군상조회 매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내일(18일) 처음으로 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 작년 4월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이들을 대상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하 남부지검)에 고발한 지 꼬박 10개월 만이다.이날 고발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될 추진위는 김 회장의 향군상조회 매각시도 정황을 중심으로 진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기 추진위 위원장은 “김 회장이 메트로폴리탄 김영홍 회장에게 2차 매각시도 당시 향군복지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하루 전에 위원장을 교체하면서까지 김진호
한국자산자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의 차입형(분양형)토지신탁계약서는 일본이 식민지 시절, 수탈을 목적으로 한 그것과 닮아있다. 한자신은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금융위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現 캠코)의 자회사를 이명박 정부 시절 공기업 선진화 추진 계획이라는 명분의 ‘민영화’를 기화로 2010년 문주현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거머쥐었다.한자신은 지금도 공공기관인 캠코가 5.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이 장려하는 신탁사업에서도 비호를 받는다는 의심을 야기한다. 한자신은 수 십년 동안 수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관련 로비 의혹을 받고 재판 중이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윤 전 고검장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이 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 등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윤 전 고검장의 구속적부심사를 마친 뒤 “적법한 구속영장 발부”라며,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시하며 윤 전 고검장의 청구를 기각했다.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KB증권(대표 김성현, 박정림)이 약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과 가장거래를 꾸몄다는 고소장을 본지가 단독 입수했다.(주)한류AI 각자 대표였던 전 모씨는 이 회사의 전 사주라고 알려진 이모씨와 강모씨, 김모씨가 라임자산운용과 짜고 KB증권으로부터 300억 원을 대출을 받아서 그 돈을 상장회사에 빌려준 것처럼 꾸며 ‘돌려막기 펀드 투자’를 공모했다며 업무상배임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전 모씨의 쎌마테라퓨틱스 투자 제안을 회사가 받아들이며 이 고소장은 철회됐다.본지가 입수한 한류AI 고소장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자필로 쓴 2차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A4용지 14장 분량의 이 서신에서 김 전 회장은 1차 서신에 적었던 A변호사와 검사 3명 술접대 폭로에 대해 “확실한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다.김 전 회장은 A변호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서신에서 그는 “2007년경 A변호사와 제 사건 관련으로 인연이 되었고 A변호사가 검사로 재직 시절 알게 됐다. 2019년 3월경 수원여객 사건 변호인 찾던 중 제 지인의 소개로 A변호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수원여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다고 추가 폭로하면서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6일 언론에 공표한 공지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은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중에 있다”라고 전했다.김 전 회장은 앞서 이날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장 출신 야당쪽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게 로비를 했고 면담 조사에서 얘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신탁재산 및 신탁자본을 최대 4조 6,688억 원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은 주의적 경고에 그쳤다. 2020년에도 수천 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제재공시에 떳지만, 이 또한 기관 경고주의에 머물렀다. (사진=금융감독원 제재공시 갈무리)한국자산신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 수정안 ‘시정권고’를 받고 ‘수용’ 후, 1년이 넘도록 ‘특약’이 ‘약관’이라고 무효 판단한 ‘시정권고’ 사항을 전면 부정하고 있어 ‘시정 불이행’ 논란을 낳는다.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은 지난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 주범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관련 재판에서 “김진호 향군회장 주라고 8억 원을 장○○에게 건넸다”라고 증언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서 장○○은 재향군인회상조회 전 부회장을 가리킨다.이외에도 김 회장은 법정에서 진술하는 과정에 ‘장○○이 (나는) 향군회장의 오른 팔이라고 해’, ‘(상조회 매입을 위해) 3년간 공을 들였다’, ‘장○○과 나는 동업자’, ‘향군회장과 장○○은 막역한 사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상조회 매각 과정에서 김진호 향군 회장 측에 돈을 준 사실을 시사했다.지난 22일 서울남
한류AI센터 각자 대표였던 전 모 변호사가 회사를 협박해서 쎌마테라퓨틱스에 30억 원을 투자하게끔 합의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5일 한류AI센터는 30억 원 규모의 쎌마테라퓨틱스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한류AI 현직 관계자에 따르면, 한류AI는 스포츠 서울 인수 이후 200억 원의 손실이 발생됐다. 이에 이 회사의 각자 대표였던 전 모 변호사는 이 손실이 팍스넷의 실질 사주라고 알려진 이 모 씨 김 모 씨, 스포츠 서울 강 모 회장의 소행이라고 판단
국내 최대 안보단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회장의 임기를 단임제에서 중임제로 바꾸는 개정안이 시·도회장으로부터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향군정관에 따르면 기존 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제로 한 번 선거를 통해 회장에 당선되면 재선임할 수 없다. 만약 중임제로 개정된다면 임기가 만료된 이후에도 다시 선거를 통해 회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지난 4일 김윤한 재향군인회 서울시회 회장은 각 시·도회장에 본회장인 김진호 회장의 임기에 관한 정관개정을 추진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전달했다.공개된 서신의 내용은 이렇다. 향군정
재향군인회상조회(이하 상조회)가 올해 3월 보람상조에 매각되고 그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주가조작 일당들과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크나큰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상조회의 제휴사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가 중간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상조회 매각시에 27만 명 신협 회원들에게 미칠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신협은 지급보증을 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에게 법적조치를 단행했다.◆ 재향군인상조회, 27만명 신협 회원 보전하기에 선수금 규모 턱없이 부족이에 지난 달 무렵, 신협은 향군을 상대로 법원에 정식
경찰이 일명 라임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55억원을 압수했다.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사설 물품보관소에서 김 전 회장이 가명으로 보관해뒀던 현금 55억원을 압수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자금이 들어간 버스회사 수원여객을 인수한 뒤,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구속송치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도주 중이던 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서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