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역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361명에 달해 사스 사망자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56명 추가 발생해 모두 35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외 중국 다른 지역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361명이다. 확진자도 2103명 추가돼 누적인원 1만 7205명이 됐다. 일일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같은 수치는 2003년 8개월동안 중국에서 사망자 349명을 낸 사스를 환자발생 3주만에 넘어선 것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 자체에 일정 부분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세계 경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 우리 경제에도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로 인한 분야별 업종별 파급영향 점검 및 대응, 국내외 금융시장 동양 점검 및 대응방안, 마스크 등 의약외품 수급 동향 및 점검 등을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는다고 29일 밝혔다.반입 금지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박쥐류, 뱀류와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다.환경부는 익수목(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의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유역‧지방환경청의 관련 동물 수입 허가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수입 허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백여억 원의 방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같은 대응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빈틈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국내 증시도 얼어붙었다. 단기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지수도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로 3%대 하락 출발했다.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조리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소비주들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 떨어진 663.63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탓이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론스타 펀드는 선물거래를 하는 중개상이다. 설립자는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부동산 신탁투자 회사의 대표자인 마호워드 크리스토퍼로 국내 기관 및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선물계약을 해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맡겨진 자산 및 채권의 인수도 거래를 하게 정해져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외환은행 매각 때, 규제를 통해서 론스타 펀드의 발목을 잡아서 약속했던 선물계약을 일방적으로 지연시켰다.이에 론스타는 선물거래일에 인수도를 지연시킨 우리정부를 상대로 워싱턴에 있는 국제 투자 분쟁 해결 센터(ICSID)에서 투자자 간 국가분쟁(ISD)재판을 받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일본은 지진, 화산, 태풍의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재난 대비 훈련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진이 굉장히 잦은 편이다. 이에 건물을 세울 때 내진설계는 필수이며 건물 자체의 수명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 나름대로 철저하게 공사를 진행한다.또 일본은 세계 최초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운용하고 있어 지진 자체로 인한 사망자 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20
국제유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시현했다.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결과물이다.2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5달러(1.55%) 오른 55.78달러에 장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8달러(1.65%) 상승한 60.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1000만 배럴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였던
2017년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컨퍼런스인 데프콘(DEF CON)에서 스케아 에케르트(Svea Eckert)와 안드리아 드베스(Andreas Dewes)는 인터넷에서 누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 우리의 모든 활동 내역이 쉽게 공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개인신상정보가 없는 인터넷 활동자료라도 다른 정보와 연결되면 쉽게 개인신상이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범죄 사례는 2000년대 들어 급증했으나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부터다.
지난 4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삼성반도체 공장 방문이 화제가 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성적표는 매출 52조 4000억 원, 영업이익 6조 2000억 원이다.매출의 경우 전기 대비 11.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50%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2.29% 낮아졌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60.15%나 줄어든 규모다. 이는 지난 2016년 3·4분기(5조 2000억 원)이후 10분기 만에 최저치다.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0.65% 하락한 4만 5850원에
14일(현지시간) 미시시피 주와 텍사스 주 등 미국남부에 최고 시속 225km(140마일)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다.미 국립기상청(NWS)과 AP통신은 미국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로 최소 23명이 사망했으며 수십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텍사스 주 동부에서는 소나무가 차 뒷부분에 쓰러지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3세, 8세 아동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전날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13세 소년이 배수로에 빠져 사망했으며 인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해양환경 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1년부터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14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