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실태’ 성과감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환경부는 각 부문별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족한 면이 있었다”라며,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계기로 대책의 과학적 토대를 강화하고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개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
지난 가을 열린 서울 세계불꽃 축제에서 폭죽 사용으로 행사장 주변 1㎞이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질은 행사 후 2시간 이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축제 개최 및 진행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 이하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세계 불꽃축제 폭죽 사용에 따른 대기질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불꽃축제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불꽃축제는 지난 10월
지금껏 수도권에만 해당됐던 대기오염배출 총량제 적용 범위가 내년 4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은 대기관리권역(이하 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6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오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오는 21일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환경부는 20일 오후 5시부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보다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국방부와 환경부가 손을 맞잡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시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상시 측정망을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더불어 국방부의 미세먼지 저감저책 시행 시 환경부가 미세먼지 진단기술 등 관련기반시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군 장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 개발 등도 지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도권 지역 사무단지와 번화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캠페인)’을 펼친다.이번 행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3∼4월에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들이 찾아가 시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을 알려주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에는 ▲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 외출 후 깨끗이 씻
21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번 반 전 총장의 청와대 예방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수락하기 위한 자리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1년 반만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내적인 문제뿐만 아닌 미세먼지가 중국과도 관련된 문제로, 미세먼지 문제를 한국과 중국이 공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미세먼지를 낮추는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생각(아이디어)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사회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 제안서에는 일상생활, 과학기술 등과 접목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기대효과 등이 담겨야 한다. 일반 의견이나 단순 건의사항, 기존 미세먼지 대책에서 추진 중인 사항, 타 공모전 수상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미세먼지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시도에서 설치한 대기배출시설 관리 권한을 환경부 장관이 수행하도록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시도에서 설치한 대기배출시설을 시도가 스스로 인·허가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 15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사항(2019.7.16. 시행)’의 후속조치다.또한 개정안은 시도가 설치·운영 중인 대기배출시설 인·허가 및 관리권한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변경되는 내용이 포함된다.아울러 환경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정부기관 미세먼지 해결기구의 수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제안을 청와대가 받아들여 문재인 대통령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15일 귀국하는 반 전 총장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역대 정권에서 하지 않았던 파격 인사이다.14일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국빈방문 중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시화반월공단지역에서 국내 연구진과 공동으로 분광학적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시범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조사는 자외선 차등흡광 분석기(이하 UV-DOAS: 자외선을 조사하여 빛의 투과율 차이를 보아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에 대한 농도 측정), 퓨리에변환 적외선분광 분석기(이하 FTIR: 적외선을 조사하여 빛의 흡수량에 따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뿐만 아니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 등 분광학적 측정기법을 활용하여 사업장을 출입하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문가, 산업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전담반’ 3차 회의를 개최한다.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과 공동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산업계와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산업계에서는 그간 중국 진출 경험이 있는 대기환경 관련 기업을 활용하여 중국 지역(성시)별 산업특성(허베이·장쑤는 철강산업, 광둥·장쑤·후베이는 석유화학산업 집중)을 고려한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협력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