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식약처가 설 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설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 어린이 놀이기구의 안전기준을 보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계의 부담을 완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8일 제품의 안전기준을 현실에 맞게 강화·조정하고 제품안전의 틈새를 보완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중복된 시험․검사를 면제하여 불필요한 업계의 부담을 해소한다고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은 2018년부터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우선 전동보드(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일체의 전동형 개인이동수단), 건전지, 휴대용 사다리, 빙삭기 등 4개
많은 환경오염 중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중 가장 골칫거리인데요.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것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에요. 그 중에서 한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는 '친환경빨대'를 사용해 환경보존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럼 '친환경빨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우선 쌀 빨대가 있어요. 쌀로 만든 '쌀 빨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해요.쌀빨대는 쌀과 타피오카를 섞어 만든 것으로 먹어도 안전하며 빨대의 강도를 위해 극미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같이 만들어요. 기존 빨대와 두께가
포스코 건설(대표 이영훈)이 최근 신축아파트 라돈 검출로 오명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개발한 친환경 페인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포스코건설(당시 부회장 정동화)은 항균성능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친환경페인트를 삼화페인트 및 아담스컴퍼니와 공동개발했다고 시끌벅적하게 언론에 홍보했다. 당사가 개발한 페인트는 납, 카드뮴 등 8대 유해 중금속이 검출 되지 않으며 각종 유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임이 드러났다. 친환경을 표방한 페인트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뿐 아니라 라돈검출 의혹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사용 중인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움,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다.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그 결과 납이나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은 최초 용출 시에만 미량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
초등돌봄교실에서 과일간식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친환경용기로 바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컵)을 9월부터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돌봄교실 학생 24만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함께 국산제철과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Win-Win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사업성과에도 불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관리원)이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인증농가의 판매처 확보를 돕고, 유통·급식업체의 GAP 농산물의 안정적 구입도 지원하는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는 문자 그대로 GA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금속입니다. 대표적 중금속으로 납, 카드뮴, 비소 등이 있는데요. 이 물질들은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도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럼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우선 톳부터 살펴볼까요? 톳은 물에 불레고 데치는 과정만 잘 지키면 톳에 있는 무기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럽고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는 등 다양한 이유로 요즘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오염물질이나 안전문제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키즈카페는 그네나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유기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면서 식·음료를 유료로 제공하는 복합공간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에서 키즈카페는 ‘정식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기타유원시설업, 식품접객업 등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이 키즈카페에서 환경기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
“이타이, 이타이”이것은 일본어로 ‘아프다,아프다’라는 뜻이에요. 이타이이타이병은 환자들이 “이타이, 이타이”하면서 죽어가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본 도야마현의 진즈강 하류에서 발생한 카드뮴에 의한 공해병이랍니다.이타이이타이병은 미나마타병 등과 함께 일본의 4대 공해병으로 재채기만 해도 골절되어 죽음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병이에요.그럼 주민들은 왜 이런 무서운 병에 걸렸을까요?그것은 강의 상류에 있던 광산에서 흘러나온 카드뮴 때문이었어요.일본 기후현 가미오카에 있는 미츠이 금속광업 가미오카광산에서는 납이나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
1969년 미국 뉴멕시코주 알라모골드의 한 농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와 개가 실명한 거에요. 돼지들과 개가 앞이 보이지 않자 사육장에서 소란이 벌어졌고 끝내 실명된 가축들은 죽고 말았답니다. 더 끔찍한 일은 농가의 아이들도 눈이 멀게 된 거에요.미국정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돼지에게 먹인 곡물찌꺼기에서 수은을 발견했어요. 당시 많은 농가에서 곡물이 곰팡이류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노젠이라는 농약을 뿌렸는데 이 농약에 메칠수은이 포함되어 있었던 거죠. 곡물 저장창고에는 다량의 메칠수은이 검출되었고 이
이번에는 '식수산업의 체르노빌'이라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수질환경오염 사건을 소개할게요.1986년 11월 1일 스위스 바젤의 화학회사인 산도스사의 화학물질 저장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어요. 그런데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관들은 소방호스로 다량의 물을 사용했어요. 문제는 소방관들이 무심결에 사용한 물 로 인해 각종 유해 물질(살충제, 살균제, 솔벤트 연료 및 중금속 수은) 1300톤 가량이 물에 섞여 라인 강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거예요.라인강은 알프스에서 시작하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관리를 위해 2009년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마련했죠.우선 어린이 활동공간에 설치된 시설물은 녹이 슬거나 금이 가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또 도료(페인트 등)가 벗겨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실내 및 실내 활동 공간에서 사용된 도료, 마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때 고민되는 폐기물이 있어요. 바로 건전지와 형광등, 의약품이에요.몇몇 분들은 귀찮거나 몰라서 그냥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데 그러면 큰일 난답니다. 왜냐고요? 건전지 안에는 아연, 수은, 니켈, 중금속 같은 물질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건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하면 토양오염을 일으킨답니다. 그리고 건전지가 오래되거나 깨지면 전지액이라는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이 피부에 닿으면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형광등도 마찬가지에요. 형광등 안에는 수은이 들어있어요. 수은은 구토, 호흡곤란, 폐부종을 일
1987년 2월 멕시코시티 하늘에서 수 천 마리의 새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멕시코 정부는 서둘러 죽은 새들을 검사했어요. 놀랍게도 새의 사체에서는 납, 카드늄,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사인은 멕시코 대기의 중금속 오염 때문이었답니다.1980년대 멕시코시티는 베이징이나 자카르타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악명 높은 도시였어요. 해발 2240m의 분지에 위치에 있는 이 도시에는 2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3만 5000여 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었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하루에 중금속이 섞인 먼지가 무려 40톤이나 떠
이달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건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뜻하지 않은 환경오염 위험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납 중독’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주변 장소를 폐쇄하고 인건 거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경찰청은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직후 인근 대기와 먼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창문을 열어놓아 화재 시 연기와 분진이 노출된 곳에서 납을 비롯한 유독성 금속 입자들이 검출됐다.프랑스 환경단체 ‘로뱅 데 부아’는 이번 화재로 최소
환경부의 안일한 폐기물처리 관리에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 2월 평택항으로 돌아온 불법 폐기물 총 4,666톤(컨테이너 195대 분량)을 소각 처리하기로 지난 24일 결정했다.이날 조 장관과 정 시장은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불법수출 폐기물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처리 현황 및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번 불법 폐기물을 올 6월까지 처리하는 데는 필요한 예산은 13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환경부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폐기물처리를 위해 평택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 등이다.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전국 어린이집 보육실과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1800여 곳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도료나 마감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188곳은 개선 명령을 받았음에도 6개월이 넘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1781곳(14.6%)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했다고 21일 밝혔다.기준 적용 대상 어린이활동공간은 430㎡이상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등 전국 11만여 곳이다.시설별로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