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모델로 잘 알려진 동물이 있다. 쥐라고 하기에는 좀 큰데, 그렇다고 토끼라고 부르기에는 귀가 너무 둥글고 짧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새앙토끼(Pika)’다.새앙토끼는 귀 길이 1.5~2.3cm 정도에 몸길이 11~19cm로, 몸집이 작다. 다리도 짧고 꼬리도 없다. 쥐와 토끼를 합친 것 같다고 해 북한에서는 ‘쥐토끼’라고 부르기도 한다.토끼목 우는토낏과에 속한 새앙토끼는 높은 소리로 우는 특징이 있어 ‘우는 토끼’라고도 표기한다. 우는 소리가 정말 ‘피카 피카’처럼 들리기도 한다.새앙토끼는 주로 해발고도 2,00
‘환경호르몬’이라고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혼란시키는 화학물질이죠.환경호르몬은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 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돼, 생태계 및 인간의 호르몬계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떠오르는 무서운 존재죠.이런 환경호르몬 물질은 유기염소화합물질들을 소각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 곳곳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만들어져 인체에 들어가는 순간 수많은 질병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과 음식 쓰레기 문제로 이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소비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죠.그렇게 요즘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그린슈머(Greensumer)입니다. 환경을 듯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많은 유통업계와 식품업체들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한없이 치솟는 온도계 수은주만큼 올라가는 전기요금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냉방기기를 사용하면서도 나중에 날아올 전기요금 고지서를 생각하면 괜시리 초조해져서 스리슬쩍 냉방기기를 끄는 경우도 있죠.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으니 걱정이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료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며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에어컨을 꼽으실 겁니다.
지난해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줄어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작년 전 지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5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온실가스 연보(No. 15)를 통해 2018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는 407.8ppm으로 전년(405.5ppm) 대비 2.3ppm 증가해 올해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최근 10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량(2.26ppm/yr)과 비슷한 수준이며, 1750년 산업화 이전 대비 약 47%나 증가한 수치이다.이번 연보에는 미국
때 아닌 황사가 찾아와 때 공기가 탁해지며 서울에는 올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29일 한반도에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황사는 28일 내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방에서 발원했으며 북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됐다. 백령도와 안면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소의 4배를 웃돌았다.서울과 인천, 충청 지역은 올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며 평소보다 5배 정도 높
오늘(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지난 2010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죠.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따져도 명백한 우리의 고유한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 내에는 도로명 주소도 있다는 것은 지난 시간에 살펴본 바 있습니다.우리나라는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데요. 독도는 철새 이동 경로의 중간 피난처이자 휴식처이기도 해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죠.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어장을 형성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어업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5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00mm의 물폭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까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링링이 7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청장 김종석)은 4~5일 사이에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겠다고 4일 예보했다. 또한 강한 남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동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상승 등 대기오염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산성비 역시 중요 대기오염 사례 중 하나인데요. 최근 이 산성비가 지구의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일단 산성비에 대해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 중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수증기와 만나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하고 수증기는 강한 산성을 띄게 되는데요. 이 수증기가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로 산성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소이온농도(㏗)가 5.6 미만의 산성일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 기능을 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획을 목표로 수소융합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산업부는 지난 3월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 기타 에너지산업과의 융합효과가 큰 지역을 단지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집적·융합 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무더운 여름철, 기온이 크게 오르고 햇살이 강해지면 그만큼 신경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입니다.정확하게 오존은 무엇이며, 오존주의보 발령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오존은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존은 성층권의 오존과 지표 근처의 오존으로 나뉩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지표 근처 오존은 인
지난해 유달리도 무더웠던 여름을 다들 기억하고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 무더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열돔 현상이 거론됐죠.열돔 현상은 지상10km 이내 상공에서 발달한 공기압이 정체됨으로써 반원 모약의 열막이 형성돼 뜨거운 공기를 그 자리에 가둬 놓는 기상현상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더운 공기가 하나의 거대한 돔이 돼어 한 지역을 완전히 덮어버리는 것입니다.열돔 현상은 이상 고온 및 폭염을 유발해 온열질환자의 급증을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문제는 공기가 만들어내는 돔을 인공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뿐더러 열돔 안에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분야에도 수소기술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건설기계의 환경오염은 무지불식간에 퍼져 있는 상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기계는 연간 약 23.2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4000억 원(1톤당 13유로 기준)에 달한다. 건설기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자동차, 철도, 항공, 해운 등 전체 수송부분에서 22%를 차지한다. 건설기계 등록대수가 전체 자동차의 2%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커피를 애용하는 한국은 그 소비량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한국은 커피 소비량 세계 7위에다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1.4잔을 마시고 있다.문제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인데 서울시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내린 뒤 버려지는 찌꺼기만 하루 평균 140톤, 연간 5만여 톤에 이르고 있다.커피찌꺼기는 생활쓰레기처럼 매립 또는 소각되는데 소각될 때 지구온난화를 주범인 매탄가스를 발생시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 시킨다. 그런데 국내 기술진이 문제의 커피 찌꺼기로 신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환경의 조화·균형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무총리 산하 제9기 녹색성장위원회가 17일 출범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색성장위원회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제9기 녹색성장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 총리는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먼저 김정욱 위원장과 위원직을 수락한 민간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지난 녹색성장위원회의 성과를 소회했다.출범한 지 10년을 맞는 녹색성장위원회는 그동안 녹색성장 국가전략을 마련했고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및 배출권거래제, 2030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과 국립공원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3월 20일 오후 경북 봉화군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속리산, 덕유산 등 4개 백두대간 국립공원 권역에서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자원을 함께 탐색·수집하고 연구 교류하기로 협약했다.아울러,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영구보관 시설인 ‘씨앗금고(시드볼트:Seed(씨앗)+Vault(금고)의 합성어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백두대간 지역의 고산식물
우리나라 환경 문제로 항상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국제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제1급 발암물질인 이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최대 요인으로 화력발전소가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화력발전이 가능하면서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굴뚝 없는 발전소 구현을 위해 고효율 저비용 집진기술 개발에 한창이다.이 기술은 각종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질소화합물과 황산화물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가스 형태의 2차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의 제거효율을 50% 이상 높이고,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응축시켜 오염물질 제거 공정에 다시 사용할
환경경찰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이혜훈입니다.환경경찰뉴스의 10주년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문 발간을 위해 힘써주신 조덕원 대표이사님 외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최근 지구 곳곳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변화와 재난이 유난히 잦습니다. 미국에선 유래 없는 폭우, 열대성 폭풍 고든과 허리케인 어마가, 심지어 토네이도까지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일본 또한 강진 5.0 이상 되는 지진이 올해 들어 15회나 발생했고, 9월 이후로는 대형 태풍인 제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이 서울 롯데타워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이례적인 고수온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점차 현실화 되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발간되는 등 국내외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워크숍에는 국립해양조사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기후변화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동향 △해양기후변화 현황과 영향 △해양을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기후변화의 대국민 이해 확산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 오는 7일(수)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10월 1〜6일)의 후속 행사이다. 포럼 주제는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논의 동향이다.「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