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여파로 서민 체감물가·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조 1000억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특허청이 지난해 상표권 침해와 위조상품 유통에 적극 대응한 결과 상표권 침해사범 557명을 형사입건하고, 정품가액으로는 415억원에 상당하는 위조상품 8만여점을 압수했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대비 지난해 형사입건과 압수물품은 각각 9.7%, 89.2% 줄었지만 정품가액은 160.1% 증가했다.품목별 압수물품을 브랜드별 정품가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계는 롤렉스 112억 원, 오데마피게 36억 원, 위블로 12억 원, 파텍필립 8억5000만원, 샤넬 6억6000만 원 순이었다,장신구는 까르띠에 37억 원, 티파니 13억 원, 샤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새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선물로 새로운 향수 선물 세트를 추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선물 세트는 러쉬 향수 중 글로벌 베스트 셀러인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팬지’ △기분 좋은 태양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카마’ △스피어민트의 청량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더티’까지 총 3가지로 선보인다.러쉬 향수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각 향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낫랩으로 선물 세트 포장을 완성했다. 낫랩은 2005년부터 과대 포장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음료를 1회용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해당 컵을 음료를 구매한 매장이나 다른 매장에 돌려주면 이미 낸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또한 길거리에 방치된 1회용컵을 주워서 매장에 돌려주는 경우에도 보증금을 돌려받는 등 보증금제를 적용받는 모든 매장에서 편리하게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자원의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두달간 카드 사용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 지난 2분기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기만 하면 월별 10만 원, 최대 20만 원을 돌려준다. 영화관, 배달앱, 프랜차이즈 커피점 등 사용은 인정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종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 등은 제한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축적된 가계저축을 소비로 유도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회복세를 경제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상생소비지원금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3일 개인별 맞춤형 뷰티 상품을 제안하고 트렌드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모발 등을 집에서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면서 올해들어 지난 2일까지 롯데홈쇼핑의 뷰티 상품 매출(주문수량 기준)은 직전 7개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 중심에서 헤어·바디 등으로 제품 영역이 확장되고 기능별로 상품이 세분화되는 추세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과 최신 트렌드, 할인 혜택 등을 더한 모바일 뷰티 전문관을 기획했다. 지성
곧 있으면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많이 상처 입고 오염된 지구에게 사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자 환경보호자들이 마련한 의미 있는 날이죠.전 세계는 지구의 날을 만든 취지에 공감하며 이날만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곤 하는데요. 일정 시간 동안 모든 가정과 시설의 불을 끄는 소등캠페인, 나무 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냅니다.우리나라 역시 이번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
인기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환경지킴이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2025년까지 국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속 가능성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베터 투게더 프로젝트는 크게 30%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플래닛’과 30% 채용 확대를 추진하는 ‘피플’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먼저 플래닛 전략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리유저블)컵 사용을 도입하는 계획이다. 점차 다회용컵 사용 비중을 늘리다
카페에서는 전용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가져가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이에 발맞춰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인데요. 말 그대로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시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제도입니다.그간 아이스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컵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도 매장 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질 예정인데요. 환경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매장에서 외부로 나갈
간호계를 둘러싼 ‘태움’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후배 간호사에게 태움을 일삼은 가해자가 현재 간호학과 교수직에 올라가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주장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 시작하더니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움 및 폭행을 저지른 간호사 교수 임용을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청원인은 사흘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간호사 태움 글’의 내용을 공개했다.청원인이 공개한 글 속 태움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9년 전 자신을 태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선배 중학생들과 또래 학생들이 한 여중생을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집단 폭행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여중생 A양의 친구가 폭로한 선배 학생들의 폭행 방식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지난 2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다문화 가정이란 이유로 제 친구를 폭행한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서 청원인은 “제 친구 A양이 최근 선배들로부터 여러 차례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문을 띄웠다.청원인이 밝힌 가해 학생들의 폭행 방식은 가히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되며 수도권 내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 곳과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 등 100만 곳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설 연휴 셋째 날이었던 13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직장인, 학생 가릴 것 없이 이제 우리 일상에서 필수템이 된 텀블러, 여러분도 사용하고 계신가요?따뜻한 커피와 차를 담아 마시기에도 좋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한창인 요즘, 텀블러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텀블러를 사용할 때 청결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용기에 직접 입을 대고 마시는 만큼 세균 증식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또 커피나 우유 등을 담아 마실 때 잔여물 때문에 얼룩이 남기가 쉽고 제대로 건조하지 않을 경우 덜 마른 물기 속에서
드디어 오늘(18일)부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간판에 불이 들어왔다. 소상공인들은 한 숨 놨다 싶으면서도 새로 생긴 방역지침과 풀리지 않은 제한들에 여전히 곡소리를 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함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방역조치의 틀을 유지하면서 한 달 이상 운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던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운영을 재개했다.먼저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출근길 나서는 분들 많죠?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 공복은 필요한 에너지를 내지 못해 체온을 떨어뜨려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간단하게라도 배를 채우려고 각자 아침마다 챙겨먹는 음식이 있을텐데요. 그런데 공복에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의외의 식품도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커피입니다. 모닝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우는 분들 많을텐데요. 공복에 들어오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
정부가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손을 잡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6일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의 골자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참여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릿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5
화학물질 노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라돈 침대와 같은 유해 화학물질 관련 피해 사례가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특히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써왔던 세제, 샴푸, 바디워시, 세정제에도 복잡하고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입니다.이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 중에는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이른바 ‘노케미족’이 늘고 있습니다. 편리함보다는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가족을 지키려는 똑똑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서울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10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는 등 3단계에 버금가는 조치를 발표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한다.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22
과자와 감자튀김, 커피 등에서 많이 나오는 발암물질, ‘아르클아마이드’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제가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사전 예벙족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별 권장규격을 설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120℃ 이상 고온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추정물질이다. 이 물질을 다량 섭취할 시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감자스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