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네일숍이나 피부관리실 등을 방문하지 않고 스스로 손톱과 피부 등을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고 있다. 외출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 손쉽게 홈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니 더욱 수요가 확대된 것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는 지난 19∼25일 네일케어 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니큐어를 바르기 전과 후에 손톱 보호를 위해 바르는 베이스코트나 톱코트 등의 제품 판매량은 289% 뛰기도 했다.같은 기간 피부관리와 제모용품 수요도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될 전망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오는 30일에 발표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백신접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다.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고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전국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화장품도 즉시 배송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지난 7월 12일부터 20일까지의 일평균 ‘오늘드림’ 주문 건수가 직전 7월 일평균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 13% 증가, 지역별 대비를 보였다.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전국 매장망을 활용, 온라인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중복을 맞아 20일 단 하루 동안 옥션 별미 프로모션 ‘삼계탕’편을 진행하고, 무더위를 날려줄 홈쿡 삼계탕을 위한 토종닭을 특가에 선보인다.이번주 옥션 별미 대표 상품은 친환경적인 사육 방식으로 기른 건강한 냉장 토종닭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주문하면 이른 아침 당일 손질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두메산골 당일손질 냉장 토종닭 1마리’를 20일 하루만 33%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며, ‘한방부재료 1팩’을 덤으로 추가 제공한다. 삼계탕에 필요한 부재료까지 함께 제공하는 만큼 집에서
정부는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날씨알리미 앱’에 폭염영향예보와 자외선지수를 알려주는 기능을 업데이트한다.알림서비스는 현재 위치와 직접 선택한 관심지역의 영향예보나 생활기상지수 정보가 발표되면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그동안 방재담당자와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문자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31일부터 시작되는 알림서비스 확대로 날씨알리미 앱을 설치한 국민 누구나 맞춤형 정보를 직접 받을 수 있다.폭염영향예보는 ‘보건 분야 일반인 위험 수준이 관심 단계 이상’일 경우,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또는
우리 일상 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날씨, 전날밤 내일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일은 필수가 됐죠. 기온과 강수량, 풍향, 풍량, 습도, 재난·재해까지 정확한 날씨 정보를 기상청은 어떻게 관측하고 있을까요?인공위성 레이더와 관측기가 있어도 변동성이 심하고 어떤 현상이 갑자기 등장할지 모르는 날씨의 특성을 봤을 때 아주 세세한 정보까지는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기상청이 야심차게 만든 기상 관측 도우미가 있습니다. 바로 기상관측차량입니다. 기상청은 기상관측망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난현장과 같은 필요 지역에 차량을 통해 직접 관측하여
지난해 날씨는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따뜻했던 1월 기온이 기록됐으며 여름에는 예상 못한 기상현상으로 많은 피해가 있기도 했죠.기상청은 이같은 기상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작년 우리나라 기후를 되짚어보면서 어떤 이상현상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2020년은 1월과 지난 겨울철의 연평균기온이 13.2℃로, 역대 다섯 번째로 높았습니다. 최근 6년이 상위 5위 안으로 기록되는 온난화 경향을 이어갔죠. 당시 겨울철 한파일수는 0.4일에 불과했으
정부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앞둔 가운데 산림청이 전 세계 기후 위기 및 산림 분야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갈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큰 국제행사로 훼손 산림복구,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대응 등 산림과 관련된 각종 현안 주제에 대해 세계 각 국가·국제기구 대표와 민간 기관의 산림 전문가들이 정책·학술 논의를 진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숲과 함께 만드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 대기의 불청객은 도시와 시골을 가리지 않고 침범하며 지구 곳곳을 괴롭히고 있습니다.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여러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책이 나무와 산림을 이용한 방법입니다.나무와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고 있지만, 환경부 미세먼지 측정망 대부분이 도심에 설치되어 있어 산림이나 숲의 미세먼지 농도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의 미세먼지 농도를
20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산림총회를 기념해 열리는 국제 토론회가 오는 9일 우리나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후 위기 시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적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이다. 전 세계 160개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여 산림 및 농업·환경 등 관련 분야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과 전 세계 차원의 권고 사항을 도출함으로써 지구적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이번 토론회는 ‘숲의 경고, 숲에서 해답을
한 대기업 건설사가 두드리는 요란스러운 망치질이 인근 주민들의 주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논란을 빚고 있다. 대구에서 진행중인 이마트그룹 신세계 건설의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는 소음·진동·분진을 일으키며 주민들의 생활 속 깊은 곳까지 침범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건설사 측은 시시종종 안하무인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건설사 측으로부터 9천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받은 관할 구청은 ‘대기업 눈치 보기 행정처리’라는 따가운 의혹의 눈초리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현재 대구 중구 공평로에는 2023년 8월 준공 예정인 지
이제 조금 꺾이나 싶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다들 걱정 많으실 겁니다. 찌는 폭염은 마스크를 벗으라고 강한 햇볕을 내뿜고 있지만, 마스크를 쉽게 벗을 수는 없는 상황이죠.가만히 있어도 어느덧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버리는 일회용 마스크입니다. 그런데 이 더러워진 일회용 마스크가 아무렇게나 버려져 또다른 환경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버리는 것도 환경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마스크를 폐기하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손에 감염 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장마 소멸 후 남해와 서해 연안 일대의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1일 오후 3시부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예방과 단계별 대응을 위해 고수온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관심단계는 어업인들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해수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은 남부지방의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內灣), 제주 연안 등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동해안은 현재 남서풍의
매년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산이나 바다, 강, 계곡 등 다양한 곳으로 피서를 떠났죠. 그럴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들이 있습니다. 매년 풍수해,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반복되죠.게다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요. 그럼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태풍 및 호우의 위험에 맞닥뜨리게 됐을 경우, 우선 침수 및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높은 곳에 계신다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가꾸기 등 산림작업장 내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올여름 기온이 평년(23.6℃)보다 0.5~1.5℃ 가량 높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말~8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직사광선 노출 위험이 큰 낮 12시 이후 작업 지양,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휴무, 안전 관련 준비물 및 물·그늘·휴식 시간 마련, 기상 특보에 따른 탄력적 작업시간 운영 등이다.또 지방자치단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의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이날 성 장관은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성 장관은 올 여름 역대 최고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때문에 전력수급 대책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22일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려 서울 낮 기온이 최고 35.4도까지 올랐다. 62년만에 최고 더운 날씨였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15시 10분 기준 서울 공식 최고기온(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지점)은 35.4도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1958년 37.2도 이후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15시경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강원도 춘천 역시 낮 최고기온이 36.4도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이날 경기 가평군 설악면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았고,
요즘 한낮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에 온열질환 주의가 필요한데요.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요.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있어, 특히 어린이와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