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임가에게 ‘임업인 지원 바우처’ 지급 신청을 받고 지원에 나선다. 산림청 임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바우처 지급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바우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지급하거나 보조하기 위해 내놓은 일종의 지불보증서로, 이번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바우처는 지난 25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다. 약 1만 4천 임가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임업인 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극복영림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천 8백 명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선발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초기 경영에 버팀목을 마련해주기 위해 정부가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선발된 대상자들은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받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농식품부는 작년까지 총 4천 8백 명의 청년후계농을
청년들의 귀촌을 늘리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디지털농업 기술개발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23일 데이터(자료)를 기반으로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디지털농업 기본계획은 ‘디지털농업 기술개발로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편리성 및 환경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팜 등 시설농업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노지와 축산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올해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최근 3년간 국내 농작물 저온피해가 지속 발생한 가운데 올 봄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을 감안하여 대비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봄을 맞아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저온피해 예방 중점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업인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피해 예방시설 지원, 보험제도 개선, 농업인 지도‧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4월 저온
농촌인구 감소,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농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인력중개센터 확대, 파견근로 시범사업,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등 2021년 선제적 농번기 인력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농번기에 고용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봄철 농번기가 연간 고용인력수요의 약 40%를 차지한다. 봄철 농번기에 전국적으로 과수 적과·인공수분·봉지씌우기, 고추
정부가 콩, 팥, 녹두 등 국산 두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올해부터 두류 계약재배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에 무이자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밝혔다.신규사업 예산 규모는 412억 원이다. 생산자단체·가공업체 등에서 콩·팥·녹두 품목(친환경 포함) 대상 계약재배사업을 할 경우 계획 금액의 80%를 5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두류 계약재배사업 추진으로 두류 재배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가공업체는 업체가 원하는 품질의 두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
어느덧 봄을 앞두고 정부가 농촌 지역 경작지 등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상황실을 구성하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기간 동안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영농폐기물은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
농산물에 잔류해 있는 수백 가지 농약에 대해 생산과 유통, 수입 과정에서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농약 511종을 3시간 안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을 개발하여 농산물의 생산·유통·수입 단계 검사에 모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농산물은 생산, 유통, 소비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잔류농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험법이 요구된다.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 신속 검
정부가 농업인, 유통인, 전문가, 소비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13일부터 2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월 말까지 제시된 주요 개선요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경매 낙찰가격의 등락 폭이 높아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 어려운 만큼 경매 과정에서 일정 가격을 보장하거나 경매사와 중도매인 간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또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에 대해서는 출하농업인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제
농사를 짓다 보면 각종 비료와 약품 등을 사용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폐농약용기, 폐비닐 등은 잘못 버리면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폐기법 준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아직 어떻게 농업 폐기물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농업 종사자 분들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폐기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먼저 폐농약용기 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조제, 비선택성 제초제, 기타약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분리배출이 필수인데요. 영양제 및 친환경 유기농 농약 등 유사용기는 수거가 되기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전국 일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농지 및 농업행정의 중요 인프라로서 농지원부의 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농지원부의 전수 확인 및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장부를 말한다. 2020년은 전체 농지원부 중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를 우선 정비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코로나19 대응, 수해 복구지원 등
정부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4월 21일 농업소득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그 해 5월 1일부터 시행됐다.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정부가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책자료집 ‘모아모아 한눈에’를 발간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행정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안내를 받아도 지원 신청을 위한 관련정보를 파악하기 곤란하였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발간의 목적을 밝혔다.그간 농식품부·농촌진흥청·여성가족부 등 여러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일선 지자체 단위에서 여성농업인정책 전담조직 및 인력이 갖추어진 곳이 많지 않아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
정부가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비닐하우스 내 가설 건축물 고용 허가를 불허하는 등 조치를 마련하자 농민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과 농민의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이 부딪히며 공방이 뜨겁다.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컨테이너, 판넬) 불인정 정책을 철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청원글에서 자신을 청년농업인 부부로 소개한 청원인 A씨는 최근 고용노동청으로부터 기
정부가 내년부터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금액과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4만 5천 원으로 인상하고 사고·질병농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2021년 농업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월 최대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350원 올라 3.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국정과제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43,650원 인상한 이후 2년 만에 지원금액을 올린 것이다.이로써 농업인
정부가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막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을 위한 내년도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8일부터 ‘2021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이면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청년층이다.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 범위는 늘리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했다. 올해만 44만 1천여 농가가 가입해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 원의 보험금을
본격 월동기를 맞아 정부가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수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세균에 의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심해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가 폐원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2020년 12월~2021년 4월)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정부가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9일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영동·서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농식품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지난
최근 4년 사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귀어·귀농하는 청년 창업이 대세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와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이 가능한 B2C(Business to Consumer) 유통구조에 뛰어든 젋은 세대들의 패기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의 방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식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한 30대 오너쉐프의 멸치 도전기 서울 분당 소재 한 식당에서 오너셰프 직함을 달고 3년째 요리를 해왔던 김준수(31) 씨. 그는 올 6월부터 경상남도 거제로 내려와 1차산업 스타트업에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