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세계보건기구(WHO)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번째 ‘한국-WHO 간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정책대화에서는 WHO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GPW13(제13차 General Programme of Work(2019-2023)에 기반을 두고 보편적 의료보장, 공중보건위기 등 각 주제별로 우리 정보와 WHO의 담당 관리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또 양측은 지난 달 WHOD 총회에서 박능후 장관이 의약품 접근성 부대행사와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던 의약
우리 주변에서는 폐지를 모아 다시 재생지나 휴지를 만들거나 깡통을 모아 고철이나 알류미늄으로 다시 환원하여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이것을 리사이클링이라고 해요.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리사이클링 보다 더 뛰어난 것이 있는데 바로 업사이클링이에요.업사이클링은 리사이클링을 업그레이드한 거에요. 재활용품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여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것이죠. 1994년 리너 필트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한 개념이에요.이 업사이클링은 환경오염 및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효과뿐만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환경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가장 먼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보전과 이용이 조화되고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국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4대강의 재자연화와 통합 물관리를 통해 이·치수가 조화되는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정부 출범 후 2년이 지난 현재.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설정한 실천과제는 어떠한 내용들이 있는지 되짚어보는 동시에 지금까지 과제를 얼마만큼 수행했는지, 그리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취약점 및 부작용 등은 없는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총리는 “농식품부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북한 접경지역의 방역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또 통일부와 협조해 북한고의 방역 협력방안도 검토할 것이며 주말에는 멧돼지 등을 통한 유입 우려가 있는 임진강, 한
“우리나라의 모든 폐기물 처리가 대란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작금의 폐기물 사태를 심각한 어투로 진단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생활쓰레기 수거거부 대란 발생 이후 연일 폐기물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된 가운데 현재 생활, 사업장, 의료, 지정 폐기물 처리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정애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및 정책기관, 기업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 각계 각층의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이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 캐릭터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캐릭터인 ‘푸르미’와 ‘맑음이’를 자유롭게 재해석해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의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이모티콘으로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세먼지 대응 요령 및 대중교통 이용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관련 주제를 포함한 총 4종의 이모티콘을 1묶음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형태(gif 파일)와 정지한 형태(png 파일)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27일 중국에서 수입한 조경용 석재에 대한 검역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4일과 5월 20일에 수입된 ‘조경용 석재’ 컨테이너 내부에서 붉은불개미가 연이어 발견된 것에서 출발했다.검역강화의 주요 내용은 중국산 조경용 석재가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표본추출(약 80%) 방식에서 전체 개장검사 체계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단, 중국산 조경용 석재에 대한 전체 개장검사로 인한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화주가 자진 소독토록 한다. 해당 조치를 화주가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학교 도서관, 특수학교 교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환경관리를 위해 2009년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마련했죠.우선 어린이 활동공간에 설치된 시설물은 녹이 슬거나 금이 가지 않게 관리해야 해요. 또 도료(페인트 등)가 벗겨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실내 및 실내 활동 공간에서 사용된 도료, 마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이하 기계연)은 21일 두산중공업과 함께 화력발전소의 탈황장치 최종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입방미터당 0.5㎎ 이하까지 제거하는 EME(EME·고효율 정전습분제거기)를 최초로 기술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환경기계연구실 김용진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ME(Mist Entertainment·습분제거기)에 고유속용 강체방전극과 전기접진 방식을 조합한 EME 방식으로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오염물질 입자에 전기를 걸어주고 한 곳으로 모이게 한 뒤 제거하는 원리다.
지난 17일,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대표이사 권혁웅)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의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동월 14일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고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번 유증기 유출사고는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한화토탈 내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탱크 안에
미세먼지의 문제가 국가적 재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시·도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어요.‘차량 2부제’란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1·3·5·7·9)인 차량은 홀수 일에만, 짝수(2·4·6·8·0)인 차량은 짝수 일에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랍니다. ‘차량 2부제’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량 조절, 미세먼지 농도개선 등을 위해 이미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차량 2부제’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됐던 4대강 정비 사업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최초로 내려졌다.15일 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나정균, 이하 조정위원회)는 2018년 9월 경남 합천에 거주하는 변 모씨 등 이 지역 농민 46명이 낙동강 함안보를 개방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14억여 원을 배상하라며 낸 재정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변 씨 등 농민들은 “정부가 창녕함안보 수문을 일부 개방하면서 2018년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작물 피해를
정부가 실행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EPR)의 허점을 이용한 조직적 범죄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정부 감독기관이 이 범죄에 가담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8일 전주지검은 있지도 않은 페비닐 42400톤을 처리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만들어 재활용분담금 86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재활용업체 대표1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10명 중 8명은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했다.또한 이들의 범죄를 알고도 방치한 한국환경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아파트 층간소음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밝혀져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감사원(원장 최재형)은 2일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부의 ‘층간소음 저감제도’에 큰 구멍이 있다고 밝혔다.감사원이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감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감사원은 우선 2018년 말 입주예정이던 수도권 소재의 아파트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공한 22개 공공아파트 126가구와 민간 건설사가 시공한 6개 민간아파트 65가구 등 총 191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이달 1일에 발표한 ‘오염물질 배출량 50% 저감대책’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충남 당진 현대제철소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고장난 채로 시설을 운영해온 것이 29일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설상가상 충청남도청(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청)은 이런 사실을 현대제철 측으로부터 신고·보고 받고도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충격이 배가 되고 있다.당진 현대제철소는 2014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고장이 나 2017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2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보다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국방부와 환경부가 손을 맞잡았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시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에 대기오염물질 농도 측정을 위한 상시 측정망을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더불어 국방부의 미세먼지 저감저책 시행 시 환경부가 미세먼지 진단기술 등 관련기반시설 등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군 장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 개발 등도 지
대한민국 최대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합,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해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과 같이 미세먼지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인근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방안을 강구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에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눈길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본지 2018년 12월 27일 뉴스룸 정치 기사 보도)에 대한 정부의 해명이 무색하게 이 사건이 청와대, 환경부, 산하기관이 연계된 조직적인 범행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지난 25일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청와대 전(前) 균형인사비서관을 직권남용·업무방해·강요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그동안 청와대는 이른 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의혹에 대해 통상 업무 일환으로 진행한 체크리스트일 뿐이라고 일축해 왔다. 하지만 검찰은 이 사건이 과거 박근혜 정부의 문체부 블
최근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중국에서 불법 반입된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 내용체계 숙달 및 관계기관·지자체 등 방역기관의 대응 역량 배양을 위해 「2019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이하 가상방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상방역 훈련은 오는 30일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