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447편 사고는 2009년 6월 1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을 이륙한 항공기 에어프랑스가 대서양에서 추락한 사고이다. 승객 216명, 승무원 12명 합쳐 228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 프랑스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에어프랑스 447편은 그해 5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하지만 이륙 3시간 후 관제센터와 교신이 끊겼으며 비행기는 사라졌다. 비행기가 실종된 후 프랑스에서는 테러에 의한 폭파에 가능성을 두기도 했다.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에 프랑스와 브라질 해군은 대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 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을 접수받는다.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생활지원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 중에 방역 당국의 격리조치 행동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된다.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23만원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지원한다.지원금액은 해당 근로자의 임금 일급을 기준(1일 상한액 13만원)으로 지원되며, 가까
정부는 아산·진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우한교민 등 700명이 15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퇴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입국한 366명(아산 193, 진천 173)은 15일 퇴소하고, 이달 1일에 2차 전세기로 입국하여 아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334명(국내 거주 보호자 1명 포함)은 16일에 퇴소할 예정이다.15일 1차 퇴소 교민들은 퇴소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퇴소 전에 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단기숙소 및 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를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한글로만 쓴 사건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했다.기욤 글래스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객을 차별적으로 대했다는 지적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인종차별이 아닌 "승무원의 어리석은 실수"라고 해명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문정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반 에르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영업 상무, 프랑수아 기우디첼리 아시아퍼시픽 사업 개발 담당 등 국내외 경영
14일 오전 7시경부터 신원미상의 남성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 올라가 6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 농성으로 인해 용산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향하는 한강대교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서울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7분쯤 한 남성이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남성은 오후 1시까지 한강대교 위에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 다 바꾸자’는 내용의 노란 현수막을 내걸고 “생방송을 연결해달라”,
사이버 폭력이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타인의 의사에 반하는 글, 이미지, 음성 등을 의도적,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일컫는다.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폭력은 익명성 그리고 접근의 용이함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무한 복제된다. 그리고 더 은밀하게 가혹하게 전개된다. 거기다가 삭제도 어려워 피해의 지속기간이 길다. 해외 서버를 두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거나 올린 뒤 추적하지 못하도록 수일내에 삭제하였다 다시 올리거나,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아이디를 빌리거나 사서 올리는 등으로 자신을 숨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뷰티플래너(화장품 판매를 위한 위탁판매인)에게 과도한 실적압박을 가해 극단적 선택 시도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지점은 개인사업자인 뷰티플래너에게 실적압박, 명의도용, 공금횡령, 출퇴근관리, 고객연체대납 등 각종 부당행위를 지시하고 불법으로 의료용 고주파기기까지 사용하는 등의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에 코웨이 리엔케이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퇴사한다고 하니 9000만원 지급 내용증명 보내…하위 판매원 미지급금까지 갚으라고 요구A씨는 2016년 2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하여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A업체(경기도 광주시 소재)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조사결과, A업체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하루 최대 생산량인 1000만개(2020.2.12. 기준)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식품부, 소속기관, 산하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1개 기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화훼장식, 특판행사 등을 통해 꽃 270만 송이 구매함으로써 신수요를 창출한다.2~3월 기간 중 관련 기관에서는 화원과의 상생, 꽃 장식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인근 화원(꽃집)과 연계, 계약을 맺어 꽃 구매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농협은행 등 상품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작년 하반기 '부동산 과열' 현상을 보였던 대도시 지역의 고가 아파트의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탈세혐의자 361명을 발견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 중에서 30대 이하 고가주택 취득자‧고액전세입자를 중점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뚜렷한 소득이 없는 30대가 고가의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취득, 법인 대표인 아버지로부터 전세금 및 차량취득 대금 등을 편법증여 받거나 개인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20대가 신고소득에 비해 고가의 아파트를 취득하며 사업소득을 누락하고 자금을 유출하는 등의 탈세
뉴스타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삼성측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측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13일 삼성전자는 입장자료를 발표하며 "이 부회장의 불법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앞서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난 2017부터 2018년까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 신 모 씨의 남자친구였던 김 모 씨가 권익위원회에 제보하면서 알려지게 됐으며 뉴스타파
CU의 '상생'은 낯뜨거운 구호였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납품업자에게 판매촉진 행사 비용의 50%를 넘는 금액을 떠넘긴 ㈜비지에프리테일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비지에프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씨유(CU)'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동안 매월 행사 운영 전략과 목적을 정하고, 그에 맞는 여러 납품업자의 상품을 선정하여 N+1, 사은품 증정, 가격 할인 등의 판매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CU는 79개 납품업자와 실시한 338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남대문시장 방문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9일),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 업무보고(11일)에 이은 '안민'(안전+민생) 행보의 일환이다.문 대통령은 남대문시장의 구석구석을 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시장 내 갈치골목에서 상인대표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목소리를 경청했다.문 대통령 "남대문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도 상당히 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지역 난개발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농어촌민박의 신고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어촌정비법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강릉 펜션 사고 이후 농식품부는 안전한 농어촌민박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며, 지난 해 8월에는 농어촌민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안전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을 추가한 바 있다.이번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가스·전기 시설 점검 의무, 신고사업장 표시 의무가 강화된다.기존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녹색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부강테크는 1995년에 설립됐으며 미생물(아나목스) 기반의 수처리(폐수 정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2019년 상용화한 기업이다환경부는 올해 환경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처음 총 12조 5000억 원 규모의 녹색산업 특화 지원자금을 조성한다. 분야별 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크게 미친 것이다.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12일 사내 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 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그는 비상경영을 넘어선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
렌터카 호출서비스 '타다'가 모회사 쏘카로부터 독립한다.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타다(가칭)’를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타다’는 독립기업으로써 승차공유사업에 주력하며 4월1일 공식 출범한다.기업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로 분할 이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 비율로 타다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타다' 측은 각 사업부문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기업 분할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공사계약 하도급사 근로자 외에도 설비공급 하청 근로자에게도 임금직불을 추진한다.포스코건설은 기존 공사계약의 경우 노무비 닷컴에 하도급사 근로자들의임금 계좌를 등록토록 해 노무비를 직접 지불해 왔으나, 앞으로는 설비공급계약의 경우에도 개별약정서에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직불 조건을 명기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설비공급 계약을 한 업체는 납품대금을 청구할 때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 지불할 노무비와 입금계좌를 명시해서 청구하고, 포스코건설은 직접 해당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불
최근 유실·유기 고양이가 증가하는 등 고양이 동물등록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요. 이에 이제 오는 17일부터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전 지역에 살고 있는 애묘인들은 고양이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애묘인들에게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것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0~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에요.이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으로만 등록이 가능해요.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와 동반하여 지역내 동물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14.)를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백화점·대형마트·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