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지베이션(대표 변제식, 구 이지휠)의 제품이 본지 확인 결과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로 밝혀지면서 제조사가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를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무심코 구매한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무면허 내지 무보험 문제를 낳을 소지가 있어서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조사 등록이 안 된 이륜차 판매 행위는 경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지베이션, 배터리 폭발 사고에도 원인규명 없이 은폐해본지의 취재는 이지베이션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화재사고 제보에서
2018년 타타대우 상용차는 전국적인 트럭 불매운동을 잠재우기 위해 “시위를 안 한다는 조건에 합의한다”라면, “4년하고 5년 동안은 무상으로 AS를 보장한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타타대우는 합의서와 다르게 서비스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맹비난을 받고 있다.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사는 생계형 트럭인 만큼 도덕성에도 금이 가고 있다. 차 한 대 값만 1억 원이 넘고 트럭 기사들에게는 목숨값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고치지도 못하는 차를 끌고 오늘도 트럭 기사들은 위험한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편집자 주] 고속도로 위 언제 터질지 모
전기·전자제품의 환경유해요소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령이 마련됐다. 사용제한 유해물질을 추가하고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대상 제품 품목도 늘렸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법 시행령’ 등 나머지 5개 시행령은 올해 11월 27일부터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이후 시설이 설치되는 곳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김천시 어모면 한 농가 인근에서도 태양광 모듈 설치 공사가 시작되면서 사유지 침탈을 당했다는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김천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설규제를 만들어 태양광시설 입지를 제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여전한 실정이다.피해 주민 “태양광 업체, 내 땅 마음대로 이용하고 재산까지 훼손해”김천시 어모면 다남리의 한 과수원 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 지난해 여름 과수원 바로 옆에 태양광 모듈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가을의 대표 제철과일 석류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이죠.고대에는 석류가 만병통치 식물로 추앙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건강과 젊음의 상징이기도 했죠. 이번 시간에는 석류의 효능과 먹는 방법, 관리법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보려고 해요.먼저 석류는 갱년기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어서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대에서 50대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석류가 이를 막아줍니다.석류 씨앗을
“농민을 도와주고 살려야 할 농협이 도리어 농민을 죽이고 있다”“지역 농협 발전을 위해 상토를 사용해달라”는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 직원의 부탁에 못 이겨 상토를 구매한 농민들은 그간 잘만 됐던 한 해 농사를 망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농협이 등록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불량 상토를 지역 농민들에게 판매하고 일체 책임을 부인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잘 나가던 화훼농가에 불 지른 농협의 ‘무등록 상토’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의 한 화훼농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5년 전 몇몇 다른 농민들과 함께 지역 농협인 장흥농협 직원으로
안경은 너무 불편하고, 그렇다고 시력교정수술은 무섭고, 그래서 콘택트 렌즈를 애용하시는 분들 많죠?콘택트 렌즈는 시력을 교정해주기도 하지만 눈을 치료하거나 특히 미용을 위해서도 자주 사용되는 렌즈입니다. 주로 눈의 전면, 각막에 장착됩니다.그러나 콘택트 렌즈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눈에 심한 이물감이 들거나 건조함, 통증 등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렌즈 착용으로 인한 합병증 사례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에 의해 각막이 손상되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콘택트 렌즈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킬
난초에 대한 식물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무분별한 채취와 서식지 파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난초의 종류에 따른 관리법과 생태학적 정보를 담아낸 도감을 발간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난초과식물 120종의 생태적 특성과 관리기법을 소개한 ‘난초과 식물 관리도감’을 소개했다. 국립생태원이 소장하고 있는 558종의 난초과식물 중 덴드로비움, 카틀레야 등 원예와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120종을 수록했다.이번에 발간한 ‘난초과 식물 관리도감’은 난초과 식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서 그간의 연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이 다른 환자들에게 수혈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수혈 환자를 파악조차 않은 채 손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헌혈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확산된 뒤 8월말까지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의 총 생산량은 99건이다. 이 중 45건이 병원에
공원과 등산로 등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 안전 사고와 전동보드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야외 운동기구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안전기준을 만들었다. 또 전동킥보드 등 전동보드 제품의 화재사고대응을 위해 ‘전동보드’ 안전기준을 개정했다.그동안 야외 운동기구는 그동안 손가락, 목, 발 등 신체 끼임,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여기서 말하는 야외 운동기구는 공원 등에 설치된 팔돌리기, 파도타기, 노젓기, 달리기, 오금펴기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 이후 결함 은폐 논란을 키웠던 BMW코리아를 대상으로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16일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의 서버보관소를 압수수색했다.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지 11개월 만의 일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전산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물을 분석한 뒤 추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다.2018년 국내서 BMW 차량에 불이 나는 화재 사고 소식이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대유행 감염병과 희소병을 치료할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는 강화되면서, 허가는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을 제정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인체세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종을 신설한다. 이를 허가하기 위한 절차와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운영을 위
청주에서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고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방문보호사가 경찰에 고발됐다.청주시는 최근 청주 나래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나온 청주지역 코로나19 감염 사례들이 이 확진자와 연관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구상권도 청구할 계획이다.상당보건소는 지난 18일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낸 바 있다. 당시 방문보호사 A씨는 집회참석 사실을 숨기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그가 집회 참가 사실을 털어놓은 건 그의 시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가 되고 나서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제주와 전북 규제자유특구에 그린뉴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실증 대상은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과 전북 친환경 자동차 특구의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운행’이다.제주와 전북은 지난해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공유경제 실현과 친환경·미래형 특수자동차산업 육성의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두 곳은 기업이전, 책임보험 가입, 부대조건 이행, 이용자 고지 등의 사전
여름철과 장마철에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가 식중독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식중독의 여러 원인들 중 하나가 바로 주방도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위생이 좋지 않은 조리도구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 때 세균성 장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이유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주방 도구를 분리해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여름 식중독을 예방하는 주방 도구 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첫째, 주방용 식칼은 용도에 따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 어디로든 떠날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며칠동안 집을 비우게 될 테니 오랜만에 대청소도 하고 전기와 가스 점검도 잊지 않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그런데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집에 혼자 남게 될 반려식물입니다. 휴가를 떠나는 동안 관리해 줄 사람이 없어 혹시 시들어버리지는 않을까 영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여름 휴가를 떠나도 반려식물을 푸릇푸릇하게 지킬 수 있는 휴가철 반려식물 관리법이 있기 때문이죠.먼저 저면관수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은 그간 차질 없이 추진돼 최근 캠핑카 등 튜닝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이번에 입법예고하는 개정안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에서 기본 방향을 제시했던 ▲소량생산자동차 기준 완화 ▲튜닝승인은 일부 면제하고 튜닝검사만 실시하는 방안 ▲이륜차 튜닝개선에 대한 구체적 시행방안 등을 담고
작열하는 태양과 찜통더위 그리고 엄청나게 높은 습도까지 한꺼번에 찾아오는 여름입니다. 자연스레 옷차림도 점점 짧아지고 노출 부위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과 핏줄 때문에 치마나 반바지 입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이런 분들은 대부분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입니다. 이 하지정맥류는 유독 여름에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데요. 대체 이 하지정맥류는 무슨 병이고 왜 여름에 발병사례가 급증하는지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하지정맥류는 우리 몸 안의 정맥이 노화, 임신, 유전, 비만, 장시간 직립자
코로나 19사태를 계기로 앞으로는 면 마스크 등 일반 마스크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나아가 KC(국가통합인증) 마크 부착과 시험·검사도 의무화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비말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아 섬유 제품의 일부인 ‘방한대’라는 명칭으로 통칭해왔으며 규제 수준도 가장 늦은 ‘안전기준준수’ 품목에 포함, 관리해왔다.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연기됐다.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취소했다. 이날 검찰은 9시 30분에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전 회장 변호인측이 갑작스러운 구속영장 청구로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심사를 하루 연기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검찰은 이 전 회장을 구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원에 통지했다. 이에 검찰은 30일 같은 시간에 구인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