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콘텐츠의 해외수출 및 글로벌 공동제작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Smart-X based on 5G’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1박 2일 진행된다.이 행사는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추진중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선도 개발한 고품질 5G 실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5G 콘텐츠 수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5G 콘텐츠의 기획안,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ICT 생태계 혁신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ICT산업 지형에 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ICT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 30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이 이루어지는데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한다.다음달 5일에 이와같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과 가상현실(VR)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돼 화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단장 유범재, 이하 ’인체감응 연구단‘)이 다수 사용자가 공간과 감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칭)4D+ SNS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체감응 연구단은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 지원을 통해 원격 인터랙션 SW 프레임워크, 핸드 모션캡처 디바이스, 아바타 모델링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이번 개발
에너지 핵심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9'가 개막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16일부터 18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9'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 2019'는 에너지의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19개국 451개 기업이 참여하여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전시면적만 일만 8378㎡에 달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영업이익 7조원’이라는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더해졌다.삼성전자는 오는 8일경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보는 부분은 삼성전자가 2분기 6조원 대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7조 원대 영업이익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관련해 4일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0조 64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영업이익
올해 안으로 알뜰폰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뜰폰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알뜰폰 강비자는 현재 800만 명에 이르며 이는 이동통신시장에서 12%를 차지하는 수치다. 알뜰폰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로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선택권도 확대해 왔다.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 1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2019년 여름 음료업계의 최대 화두를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흑당 음료’를 꼽습니다. 맛이 달달하면서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흑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습니다.그런데 과연 이 흑설탕이 정말 몸에 좋은 것일까요?일방적으로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원료로 만드는데 제조 공정에 따라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등으로 나뉩니다. 이중 설탕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것이 백설탕입니다.백설탕은 순도 99.9% 이상의 순수한 성분을 갖는데 여기에 열을 가하면 색깔이 누렇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상태의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는 환경문제 중 하나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좁쌀만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그런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었다면 믿겨지십니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사실입니다.여기서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가리킵니다.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되는데요.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 등에 그대로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반토막 실적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 8700억 원)보다 55.63% 줄었고 올 1분기보다는 5.8%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56조 1300억 원으로 1분기(58조 4800억 원)에 비해 4%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7.1% 늘어났다.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부진의 주요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메모리반도체 경기가 꺾인 데다 스마트폰 판매의 둔화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삼성
그동안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의 1세대는 PEMFC(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와 PAFC(인산형 연료전지)였다. 그리고 다음 2세대는 MCFC(융융탄산염 연료전지)였다. 그런데 최근 1,2세대를 뛰어넘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연료전지의 3세대로 불리는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가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전망이다. 이미 국내기업들은 가정건물용 SOFC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이번 연재에서는 차세대 연료전지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 SOFC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다.◆고체산
“대한민국이 세계최초 5G를 말했다면, 이제는 5G+ 전략을 통해서 5G 기업이 세계최고가 되도록 정부가 모든 것을 다 지원하겠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이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업들이 5G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노라고 약속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5G 가입자가 69일 만인 이달 10일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정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스마트공장,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금일 출국했다. 역대 대통령 중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 머물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니니스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파울라 리시코 핀란드 의회장과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혁신 스타트업 산업국인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양대 축으로 ‘수소전기차’와 함께 ‘연료전지’가 대두되면서 연료전지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2040년 대용량 석탄발전기 약 18개에 해당하는 8GW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재에선 연료전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 연료전지시장과 향후 건설을 앞둔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연료전지의 장점과 종류연료전지는
땅콩,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헤이즐넛…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견과류들은 ‘맛도 좋은 건강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이런 견과류은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체내에서 지방은 산화되기 쉬운 물질인데 지방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과산화지질이 체내 증가하면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섬유가 취약해져 주름살이 생기거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등 노화현상을 촉진하고 동맥경화·간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지방의 비율이 가장 높은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린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는 지난 해 8월 플랫폼 경제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 블록체인·공유경제·AI와 함께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소경제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수소생산, 수소저장 및 운송활용, 수송 발전의 4개 분야에 산학연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선제적 지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자율주행차 시장에 경쟁에 대비하고자 본격적인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자율주행차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을 구현하려면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AI기능이 필요하
이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산업은 생각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석유나 석탄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책임질 재생에너지로 헤게모니가 이동하며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한국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북의 핵심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의 초석이다.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6%로 OECD국가 중 끝에서 두 번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전략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문대통령의 첫 국내 삼성 방문이라 화제가 되었다.문대통령과 이재용 삼성부회장은 과거 2년 동안 인도 삼성공장, 3차 남북공동회담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문 대통령이 국내 삼성공장을 방문해서 이 부회장과 함께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의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삼성 공장에
신북방정잭이 천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과 한-중앙아시아 3국 정상회담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에 대한 경제협력방향을 확인했고 그들의 한반도 평화정착의 지지를 획득했다. 본지는 신북방정책의 연재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을 살펴보고 신북방정책을 정리해보고자 한다.동서양의 교두보, 카자흐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는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러시아 연방, 동쪽으로 중국·몽골, 남쪽으로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
찬란한 실크로드의 문명을 간직한 투르크메니스탄(이하 투르크멘)은 중앙아시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카자흐스탄, 동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남쪽으로는 이란을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카스피해와 맞닿아있다. 중앙아시아에서 바다와 인접해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하다. 국토의 총면적은 48만 8100㎢ (한반도의 2.2배)이며 국토의 90%를 카라쿰(Karakum)사막이 차지하고 있다. 총인구는 약 5835만 749명(2018년 기준)이며 주요 민족은 투르크멘인이 85%이며 소수의 고려인도 살고 있다투르크멘은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