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 창 기승을 부리는 7월인데도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출마를 지지하는 ’최재형지지 국민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공동대표 조대환, 박춘희, 오하라) 회원 200여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5일 낮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그맨 출신 상담 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씨와 이 행사 주최자인 공동대표 3인 중 한 명인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씨가 공동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3인의 지게꾼은 N4세대(연애, 결혼, 출산, 취업, 내집마련, 인간관계, 희망, 건강, 외모관리 등을 포기한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지역 모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A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숨진 A군의 휴대전화에는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단순 극단적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1·2단계에서 각급 학교는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의 1·2단계에서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중대본의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은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나 대부분 학교가 7월 3주경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올해 3분기 중 2200만 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의 1차 접종을 신속히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7∼8월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해 50대 먼저 접종을 추진하고, 이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해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과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접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정서발달을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사운영을 조정하여 전 학년 등교를 준비한다.교육부는 지난 12일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이 7월부터 수정 및 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의 학사운영 지침도 거리두기 개편과 맞춰 수정하고, 새롭게 등교가 시작되는 9월부터 이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현재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의 경우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는 3분의 2 이하, 2단계는 3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가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폭과 수를 확대해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5월 1일에 열린 ‘위캔두’ 6기 수료식에는 예년과 다르게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지원됐으며 코로나 19여파로 온라인 교육이 실시됐어도 참여 지원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다.위캔두 6기 수료식 학생들이 온라인에 남긴 후기로는 “나를 더 잘 알 수 있었고, 더 확실해졌다”, “꿈이 꼭 되고 싶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끈기와 노력 새로운 것을 배워서 비빔밥처
서울 한강공원 인근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22세 대학생 A씨 사망 원인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종 현장 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의 신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속에서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경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이들 중 2명은 중학교 3학년, 1명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모두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
소비자물가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지난달 물가 지수는 1.5% 오르면서 무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의 오름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전년 대비 농축수산물은 13.7% 올라 2월에 이어 여전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파는 305.8% 대폭 상승하면서 지난 2월의 상승폭(227.5%)마저 뛰어넘었다
봄을 맞아 정부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전국 학교들에 보급하고 학생들이 나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6,143본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본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식품안전과 건강’이 등장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의 주요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등이다.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 확산하는 가운데 수능을 이틀 앞둔 오늘(1일)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등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8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해 학생이 7명이고 교사가 1명이다. 이중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국 49만 수험생이 치르는 수능과 관련해 “수능 시험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응시 기회를 잃지 않고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손을 잡고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베트남에 지원함으로써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 Mr. Son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을 가졌다.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초등학생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찌르며 복수한 고교생이 있다. 재판부는 이 고교생의 눈물의 읽고 반성의 기회를 주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친구를 찌른 고교생 A(18)군이 어린 시절 괴롭힘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을 겪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를 요청한 점도 양형에 감안됐다.30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의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KT&G(사장 백복인)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10급 전형에서는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응급환자를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취급해서 문전박대한 한 병원 측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달 22일 부산 서구 한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16세 중학생이 길을 건너다 달려오는 1t 트럭 차를 못보고 크게 다친 사고가 있었다.이 사고로 다친 중학생의 상태는 당장에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고 주변 큰 종합병원들은 의료진 파업 사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료자체가 불가했다.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찾은 부산 수영구에 한 종합병원은 아예 다친 환자를 보고도 외면했다. 이 사고 피해학생의 어머니인 A씨에 따르면 이 병
모두가 우려하던 일이 결국 일어났다. 답답함에 호소하는 시민들과 먹고 살 길 막막한 소상공인들이 아우성을 내고 있다.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실시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3일까지 1주간 연장하고, 전국에 적용 중인 기존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로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카페의 범위를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점까지 확대한다.오는 11일까지 적용할
창원시가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다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51번 확진자와 광화문 집회 인솔자에게 3억원 대의 구상금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해당 확진자는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긴 채 7명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킨 바 있다.31일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 51번 확진자와 인솔자를 상대로 확진자의 입원치료비, 접촉자의 자가격리·진단검사·방역 등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산정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창원 5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을 하고도 이를 숨기겼으며,